예전엔 이런글도잇었네여..스포교?

[서경]은빛Leo
2007.07.05. 09:13
1221
5

[독자투고] 우린 '루마니아교'랑 달라요.

11월 27일 저녁 6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아파트 입구 모 미용실앞.

50여명의 스포폐인들이 초겨울 찬바람을 모포로 막으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11월 30일 저녁 7시, 청담동 NYN 팬클럽 사무실 앞. 건물 입구에 스포폐인 30여명이 몰려 있고,

뒤편 주차장에도 10여명이, 그리고 주변을 서성이는 이들도 10여명에 이르렀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무릅쓰고 [경기]남양님님의 뒤를 하염없이 따라다니는 열성팬들. (이하 NYN)

소위 NYN의 ‘사생 뛰는 폐인들’이다, NYN을 만나 악수를 하고, 사인을 받기 위해 몰려다니는 열성팬들은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는데, 특정 NYN의 주행 스케줄 이외의 시간, 즉 미용실.목련아파트.NYN팬클럽 사무실.정모.번개등

NYN의 사생활을 따라다니는 팬들을 팬클럽에서는 ‘사생 뛰는 폐인들’이라고 부른다.

평년 기운을 웃돈 덕택에 초겨울 치고는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였지만, 무엇이 두터운 파카에 모자,

마스크까지 한 폐인들을 불러 모았을까..

“루마니아 교도들 RM님을 보려고 몰려 들다 사고가 났다는 데 우리는 그러지 않아요.

또한 우리는 남양님님에게 차기 정모 회비를 깎아달라고 청탁하러  여기 온 게 아닙니다요.

요즘 급성장한 루마니아 교도들에게 우리식의 NYN님을 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지요.”

뉴욕양키즈 셔츠에 N 자를 매직으로 그려넣고 외투를 걸쳐 입은 클럽회원 [수원] 엔젤[NYN]님의 당당한 말이다.

NYN님를 보기 위해 몰려든게 아니라 루마니아교도에게 보여 주기 위해 모여 있다니, 의외다.

하지만 그 뒷이야기는 역시 ‘루마니아교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상황을 보여준다.

“루마니아교의 등장으로 NYN님이 요즘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럴 때 응원해 주는 팬들이 늘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싶은 거예요.

매니저는 날씨도 추우니까 집에 가라고 하지만 은근히 우리가 여기 있어 주기를 바랄 겁니다.”

최근 NYN님은 기아스포티지넷 전국오프모임 사회와, 서경 오프모임 총무역할로 고생이 극에 달하고 급기야

매니져와의 염문설등 소문에 휘말렸던 터라 열성 팬들은 상당히 마음고생을 해왔다.

‘우리는 내년 프로야구는 NYN님이 지원하는 빙구레이굴스가 꼭 우승하기를 원한다’는 다소 엉뚱한 말로

아픈상처를 되뇌이지 않을려는 NYN팬클럽 회원들의 안쓰런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놀라운 사실은 청담동 NYN 팬클럽 사무실 부근에서 만난 열성팬 가운데 절반 가량이 유부남이라는 점이다.

현재 결혼 3년차라는 한 유부남팬([대검중수부]NYN)은 “사생 뛰는 애들 대부분이 총각들이었는데

요즘에는 루마니아교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유부남 회원들도 부인과 아이들을 더이상 숨기지 않고

떳떳한 NYN팬클럽 회원으로서 당당함을 내세우며최전방으로 나오고들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NYN 팬클럽 멤버들도 최근 세력을 결집하고 얼마전 12월 서경정모에는 NYN 가족회원들까지

총 100여명이 운집하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급성장한 루마니아 교를 의식한 몸집 불리기를 마쳤다면서

내년 3~4월로 예정되어 있는 NYN 팬클럽과 루마니아교의 대격돌에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얼마전 서경 12월 정모가 끝난 뒤  NYN팬클럽 회장인 [구리]하파님은

“지역에서 NYN님의 열풍이 대단하다”며 “‘현재 NYN팬클럽’의 주축은 서경회원이지만 조만간

강원방과 충청방을 집중 공략해서 NYN님 이니셜을 닉네임에 달기 운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전 ‘서경 폐인삼인방’의 경우 **** , 아* , 띠* 님 이상 세명이 한 무리가 돼

선물을 준비하고 플래카드를 만들어 매니져인 [NYN]EQzero님에게 전달한다고 귀띔했다.

“청담동 NYN팬클럽 사무실이나 안양 목련아파트등을 따라 다니며 가까워졌다”는 서경 폐인삼인방은

“아마 NYN님도 우리를 보면 누군지 알아볼 것이다. 조금 더 열심히 활동해 우리가 갖고 다니는 플래카드에

NYN님의 사인을 직접 받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놓았다. NYN님을 직접 보는 것보다 자신들의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응원한다곤 하지만 그 이면에는 NYN님이 추구하는 봉사정신과 순수한 마음에 이끌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월 4일 새벽2시경에는 부천소재의 모 참치횟집에서 B on D[NYN] 회원의 경우 NYN님이

직접 보내준 문자메세지에 너무 기쁜 나머지 잠시 의식을 잃는 상황까지 발생 하였으며

문자 메세지 내용인 " 내생각하면서 오징어 많이 먹어! " 라는 말에 함께 있던 수호천사(?) 최내영 과장은

참치 횟집에서 " 오징어 내놔! 오징어!! NYN님의 말씀을 실천해야해! " 라는 고성을 지르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연출 되었다.

이렇듯 호남권을 중심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루마니아교와

서울.경기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NYN팬클럽의 능력을 최근 과시하며

기아스포티지넷에 양대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회원들의 스타만들기 열풍에

о³°`"″´·,＼(´ ∇`)ノ,·´″"`°³о

**** 바이러스를 퍼트리며 조용한 세력확장을 꾀하고 있는 天上天下 회원이

자신을 天사마라 불러달라며 이곳저곳 번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br />
출몰하며 " 天사마.. 天사마..를 되뇌이고 오프라인에서 세력확장을 꾀하는 대신에

온라인에서 최대한 리플억제로 이미지 관리에 돌입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차기 天사마에 대한 요청이 있을시 특집기사로 예정이다.

기아스포티지넷의 특정회원 스타만들기는 회원간의 유대감과 연대감 증진의

중심축을 만드는 순기능과 왕성한 아드레날린 분비와 엔돌핀 증가로 인해

항상 밝고 젊게 사는 스포폐인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회원은

당췌. 쟤네들 뭔짓이냐.. 라는 따가운 눈초리가 있을 수 있는바

이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폐인생활 따라잡기 지침서

(가칭. "두시간만 읽으면 나도 아지™[NYN]님처럼 스포폐인이 될 수 있다"]를

게시판 형태로 제작할 예정이오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퍼머링크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랜드마스터_KG[039] 2007.07.05. 09:1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티러브 2007.07.05. 09:21

2004년말 글이 아닐런지.. (-_-)
가운데 붕붕님과 로맨틱허니님 등장..

신라의닭발 2007.07.05. 09:48

저는.. 갓 들어온 신입회원이라 잘 모르겠지만...

예전엔.. 참 재밌었던것 같아요...^^.. 아숩네요.. 좀 일찍 알게됐더라면.. 저도.. 함께하는 거였는디..ㅠ_ㅠ

[서경]팬케이크™ 2007.07.05. 09:53

..................ㅎㅎㅎㅎㅎㅎㅎ
다시 읽어도 넘 재밌네요...현란한 글솜씨 완전 압권입니다........

바다™ 2007.07.05. 11:11

수정 삭제

우와...
저기 추억에 사람들이 많군요..ㅎㅎ
1회 전정모땐거 같은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nattylove	17.10.18.02:08	373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nattylove	17.10.13.09:59	495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nattylove	04.07.21.16:21	173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nattylove	04.08.19.14:27	157만
47580	간식~드세요!!! ^^v 9	[전]마지막황제	05.12.04.21:55	1219
47579	자동차업계, 배출가스 '유로4' 영향 제각각 2	[제주]바닷가소년	05.11.21.22:39	1219
47578	이벤트 당첨됐어용~ 14	[서경]퀴니	05.11.01.17:44	1219
47577	강아지~멍~멍~~^^* 5	[전]마지막황제	05.10.23.23:13	1219
47576	[개봉박두]2005 전국정모 서경편~~~ 26	[서경]EQzero	05.10.10.22:14	1219
47575	동호회란 무엇인가................ ^^;; 4	[서경]영석아빠[제주]	05.07.31.21:39	1219
47574	딱 천만원만 벌기..... 9	[서경]원 폴	05.07.24.10:45	1219
47573	아침에 사고~~~~...ㅡㅡ;; 12	[서경]택아[非酒黨]	05.07.20.08:23	1219
47572	아.. 드디어 오늘 출고 날 이예요..축하해 주세요! 19	하늘을 날자	05.06.07.05:29	1219
47571	네티러브님(루프레일 악세사리..) 9	스포인 [pmo]	05.06.06.08:09	1219
47570	자진 신고했는데... 4	[경]진공청소기	05.05.24.16:39	1219
47569	pda폰은 어던 제품이 좋은가요??? 6	디카프리오 리	05.05.22.22:17	1219
47568	스포넷 공식 음료~~~~~~~~~?? 22	[충/전]메롱팅이	05.05.22.02:49	1219
47567	점점 글쓰기가 힘들어지네요....^^ 8	[사북]Cherub	05.05.17.16:27	1219
47566	미오168 의 터치스크린이 작동안되요..ㅠ_ㅠ; 2	[전]Administrator	05.04.02.12:18	1219
47565	길박사님들...출근길... 경로 검토 부탁드립니다 6	[서]신선놀음	05.03.29.17:34	1219
47564	알려 주세요!!! 11	[서울]아지™[NYN]	05.03.25.09:05	1219
47563	큰일날뻔 ㅡㅡ; 9	[서경]까칠까칠호랭이	05.03.07.23:11	1219
47562	저의 큰형님을 위해서 이렇게 무례하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12	Vacuum Cleaner	05.03.03.15:24	1219
47561	▣ 2005년 02월 19일 티지천국"SPONET"스포폐인 토요일 출석부(050219) ▣ 38	MaxiMiIlian™[NYN]	05.02.19.00:00	1219
47560	올라온글 다운로드 5	스페이스9	05.02.15.21:33	1219
47559	축구신동? 10	[성남]파란♡둥이NYN	05.01.28.21:18	1219
47558	민증사진 다시 찍으면... 9	[경]라온:한성	05.01.22.23:00	1219
47557	폐인교육대 입소자 명단 작성중.. 18	네티러브	05.01.12.09:15	1219
47556	소하리출신 가죽시트 a/s 후기입니다. 3	자유인	04.12.13.12:52	1219
47555	스노우 체인 공구를 보면서.. 7	윤지영	04.12.12.00:07	1219
47554	차 처분하러 갑니다. 12	E=MC2	04.12.10.17:11	1219
47553	이런일이......헐 13	[성남]질주본능	04.12.02.11:39	1219
47552	트위터실버페이스 몰딩 넘 비싸요ㅠㅠ 6	은비티지	04.11.26.17:08	1219
47551	오늘은 춥네요... 3	[부천]즐거운것들만.	04.11.23.08:43	1219
47550	오늘 기록 세웠습니다.. 20	네티러브	04.11.19.00:58	1219
47549	하루에 한번은 웃고 갑시다^^ 5	지존	04.09.15.11:51	1219
47548	저도 메딕스퐁님과 같은 현상입니다 3	굉음	15.10.02.12:13	1218
47547	7548 파랑이 회원님 ㅎㅎ 1	[충/대전]대한	15.04.29.22:19	1218
47546	혹시나해서요^^ 5	[서경]전차남	12.10.16.12:35	1218
47545	옴니아1 밧데리, 거치대 분양해주실분...???	[서경]공룡	12.02.04.10:13	1218
47544	안녕하십니까?^^ 서경 울프 인사드립니다. 10	[서경]울프™	11.04.30.14:34	1218
47543	저도 동참ㅋㅋ (꽁쥬님) 3	[경]쭈쭈바	11.04.18.21:17	1218
47542	신선한 과일 요청합니다. 5	[경]박쿤	11.01.28.12:59	1218
47541	장터에서 물건 사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12	[서경]koOm	11.01.23.13:0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