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치인 4살 여아 아버지 형사입건한 경찰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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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는 아니고 폭력혐의라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경찰이 순찰차에 치인 어린 딸의 구호조치가 늦어진 데 항의하던 아버지를 폭력 혐의로 형사입건하고도 입건 사실을 숨긴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자신의 딸이 순찰차에 치인 데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팔을 비튼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아버지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30분께 화곡동 골목길에서 강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최모ㆍ이모 경사가 타고 있던 순찰차에 자신의 딸(4)이 치이자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최 경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김씨가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몰려들면서 분위기가 격앙되자 충돌을 우려한 나머지 "차분히 이야기하자"며 최 경사의 팔을 잡고 현장을 벗어나려 하자 최 경사가 "나를 폭행했으니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겠다"며 김씨를 연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알려진뒤 여러 차례에 걸쳐 "최 경사가 김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넘겼으나 피해자 아버지를 입건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제 경찰은 최 경사가 제출한 전치 2주 진단서를 토대로 김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에서 잇따라 거짓 해명을 한데 이어 또 다시 `눈가리고 아웅' 식의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김씨를 폭력 혐의로 입건한 건 맞다"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도 사실 아니냐. 입건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며 착오로 충분히 설명이 안 됐을 뿐이며 일부 언론에는 입건 사실을 알렸다"고 해명했다.
참 뭐같은 경우네요.. 저러니 맨날 욕만 먹지요.. 세상에 어느 부모가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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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네에도 저런 경찰 공무원이 있다니~~
딸의 아빠를 두번 죽이는ㅜㅜ
딸의 아빠를 두번 죽이는ㅜㅜ
동네 양아치두 경찰보단 법 잘알꺼에용~~~
나쁜 경찰 짭새.....킁킁킁
꼭 한두놈이 전체 이미지 나쁘게 한다니까...-_-;;
이제 언론 탓으니 좋게 마무리 할려고 하겠죵...
이제 언론 탓으니 좋게 마무리 할려고 하겠죵...
음~~~ 일부가 집단 전체를 욕먹이는 경우네요...
실제로 고생하는 경찰관도 많은데...
울 곽경사 형님은 절대로 않그럴거에요..^____^V
실제로 고생하는 경찰관도 많은데...
울 곽경사 형님은 절대로 않그럴거에요..^____^V
휴~ 이런 애기 나올때마다 답답해지구!!
아마 어느 나라를 가두 이런 일은 있을겁니다. 고생하는 경찰분들 욕하지니 그렇고
이해는 더 더욱 하기 힘들구 애를 치어놓고 위기 모면하려는 수 밖으론 보이질 않으니
스스로 하늘 아래 살기가 어렵게 되기만을 바랍니다.
아마 어느 나라를 가두 이런 일은 있을겁니다. 고생하는 경찰분들 욕하지니 그렇고
이해는 더 더욱 하기 힘들구 애를 치어놓고 위기 모면하려는 수 밖으론 보이질 않으니
스스로 하늘 아래 살기가 어렵게 되기만을 바랍니다.
사람 살다보면, 경우라는게 있을 법도 한데..
좀 심했네요..-_-;;
암튼, 잘 해결되길..-_-
좀 심했네요..-_-;;
암튼, 잘 해결되길..-_-
뒹구리 님 답글처럼
일부가 전체를 욕먹이는일이네요..
일부가 전체를 욕먹이는일이네요..
얼마전 정차중인 순찰차에.. 초등학생이 인라인 타면서
추돌(?)한 일이 있었읍니다... 바루 병원에 순찰차로 델구와서
엑스레이 찍고... 부모님 연락해서... 안심시켜드리고... 애들이
놀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야단치지 말라 하시고... 참 훈훈한 경찰이었읍니다.
아직도 그분 얼굴이 생각나네요...^^*
추돌(?)한 일이 있었읍니다... 바루 병원에 순찰차로 델구와서
엑스레이 찍고... 부모님 연락해서... 안심시켜드리고... 애들이
놀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야단치지 말라 하시고... 참 훈훈한 경찰이었읍니다.
아직도 그분 얼굴이 생각나네요...^^*
아빠로서 가슴아픈 일이네요,,,
세상을 법대로만 살 수도 없겠지만 기본적인 순리는 지키며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팔을 다친 경찰관도 아프겠지만 치료는 지잖아요.. 하지만 자식잃은 아버지의 맘은 찌어지지고 평생 아파하실텐데...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야할텐데....
팔을 다친 경찰관도 아프겠지만 치료는 지잖아요.. 하지만 자식잃은 아버지의 맘은 찌어지지고 평생 아파하실텐데...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야할텐데....
ㅡ ㅡ;;
우울한 소식이네요.
우울한 소식이네요.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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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직권 남용의 대표사례를 남겼군요.
어딜가나 일부 몰지각한 인물이 전체를 욕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