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아진 동생을 찾을려고 합니다. 각지역 회원님들의 도움이 필요하여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15일 밤에 회사 직원들과 간단히 회식을 한뒤 막차를 타고 연고도 없는 광주를 내려간 후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사직서를 제출한 경리직원과 함께 살아져 둘이 바람쐬러 갔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려 왔지만 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 여직원은 아이가 둘이나 있고 가정까지 있는데 회식자리를 마치고나서 핸드폰을 꺼버린 상태 입니다.
제동생과는 18일날 새벽 1시경 간신이 잠깐 연락이 되고는 지금까지 핸드폰이 꺼져 있는 상태입니다.
18일 통화내용이 너무도 의심스럽습니다.

동생: 내일 아침에 올라가서 자세하게 얘기할께...
        회사 웃분들에게도 사죄하고 다른 일자리를 알아도 봐야되니까...
        근데 내가 가는데까지 가볼테니까 전화하면 어디에 있던지 데릴러 와죠...
        바로 전화 전화할께...
이말을 마지막으로 하고는 연락이 안됩니다. 그러다가 계좌추적중 여자분이 19일날 대구에서 50만원을 인출한것을 포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되는 사람이 카드에 통장까지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처음엔 두사람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둘다 연고가 없는 광주에서 대구로 이동한것 보니 무슨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네요...
동생은 아무것도 없이 출근했던 옷차림 그대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여자 남편이란 사람에게 혹시 다단계나 이단종교에 잡혀있는것 아닐까요? 했더니 그건 아닐꺼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네요.
여자가 한번 다단계에 빠져봤기때문에 두번다시는 안할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 그말에 더 의심이 갑니다.
여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다단계도 해봤다고 하고... 핸드폰도 그날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켜지 않고 있고....
성인이라 실종신고도 되지 않고 본인이 아니면 핸드폰 추적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혹시 각 지역에 다단계회사 교육장이나 이단종교 교육장을 알고 계신분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행적을 추적해보면 16일 광주에서 현금인출 -> 19일 대구에서 현금인출

그렇다면 다음 행선지는 부산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