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생 따라가 줬습니다 ㅋ. 농협 현금카드를 만든다고. 4시 26분경 창구에서 말했는데.

농협:통장있으세요?

동생:아니요..(이건 동생의 잘못이기도 같네요.)

농협:그러면 학생증 있으세요?

동생:네

농협:그러면 학생증 줘보세요

농협:이건 기한이 지나서 안되는데요.

동생:(고등학생입니다 중학생껄 줫습니다 고등학교꺼가 이름표&학생증 겸용이어서 뒷자리가 없습니다)중학교 학생증으로

통장.인터넷뱅킹.폰뱅킹 다 만들었는데요

농협:기한이 지난건 안됩니다 그러면 등본 떼오세요.

그땐 중학생인지 고딩인지 안물어봐서 그냥 만들어줬나봅니다

농협직원분 안되면 안된다고 친절히 말하면 어디 덫납니까?

고개돌리고선 찌푸리고 동생을 보고선 친절히 말합니까?

두개의 얼굴을 가진 분이시네요.

마감시간에 빨리 하시고 가셔서 그럽니까?

동생이 이중성격을 가진 사람을 싫어합니다.

화낼뻔 했다가 참았답니다.

저는 옆에서 지켜봤는데. 화낼 만한 상황이더군요.

농협은 마감시간이 아닌 오전에 현금카드를 만들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