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진짜.. 이거 병도 아니고.. 미치것네요.

요즘.. 아니.. 스포넷 가입후로.. 아주아주아주 아주!!! 많이 이상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아주 위험했습니다. 한번은 고속도로에서 사고날뻔도 했으니까요..

뭐냐고요?

스포티지만 보면 ㅡㅡ; 뒷꽁무니 확인하는 버릇...

도로든 길가든 주차장이든... 스포티지가 보였다! 그럼 쪼르르르~~~ 뒤에가서 확인해 봅니다.

뭘 확인하냐구요? -_- 당연히 스포넷 스티커죠. 그런거죠...

그냥 가면 가까운거리.. 스포티지 있는데까지 왜가는건지.. ㅡㅡ; 젠장...

차도에서 달리면서 왜!! 스포티지가 반대차선/같은차선에서 지나가면 고개를 돌리는지.. 뒤질라구...

뭐.. 이정도면 상관없어요. 그런대로...

왜!!! 저~~~~~~~~~~~~~~~~~~~~기 멀리 스포넷 스티커 발견했다고 무슨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은 사람이 미친듯이 뛰어가듯 칼질해대가며 가까이 가서 인사하려고 별에 별 쌩쑈를!!! 도대체!!! 왜!!!! 하냐는겁니다!!! 상 주는것도 아니고, 돈 생기는것도 아니고! 잘못하면 왕창 돈깨지고 뒤질수도 있는데!!!!!!!!!!!! 왜!!!!!!!!!!!! 이유가 뭐야!!!!!!!!! ㅠ.ㅠ...으아아악!!!!!!!!!!


... 누가.. 내 병좀... 고쳐주세요. 이러다 죽을꺼 같아요. ㅠ.ㅠ...

치료약 혹은 치료법 아시는 분은 리플 혹은 쪽지 주세요. 상품으로 프리미엄 스티커 한장 드립니다. -_-a




ps. 그제 스포넷 스티커를 대충 100미터 전방에서 발견하고 미친듯 넘버 확인하려고 막히는길 칼질해대가며 따라 붙을려고 했는데 옆에 탄 놈이

"야.. ㅡ_ㅡ 너 설마 저~~기 스포티지 옆에 붙어서 인사하려고 이 GR 하는거 아니지?"
"어.. 맞어.."
"미XX... 내려"
".... -_- 내가 운전중이야"
"차라리 내려서 뛰어가서 확인하고 인사하고 와. 그게 빨러.. 안뒤지고.. 미XX아.. 나까지 왜 뒤져야 하는데?"

-_-... 끝내는 확인 못했습니다. 흑... 슬퍼.. 간만에 본 스포식구 인데... 우울증 걸릴꺼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