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차량 보안 비상…첨단 장비도 뚫려
- [전]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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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2&article_id=0000149332§ion_id=103§ion_id2=239&menu_id=103
[앵커멘트]
YTN 8585, 오늘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자동차 보안 장치의 허점을 고발합니다.
요즘 출시된 대부분 자동차에는 자동차 열쇠 안에 칩을 심어 넣어 복제를 방지한 이모빌라이저라 불리는 첨단 보안 장치가 장착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모빌라이저 마저도 시중에서 쉽게 복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구멍 뚫린 보안 장치,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이후 생산된 승용차의 열쇠에는 대부분 전자칩이 내장돼 있습니다.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일명 '이모빌라이저' 기능을 위해서입니다.
열쇠에 내장된 전자칩의 신호가 차에 설치된 장비와 맞아야 시동이 걸리는 것이 원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는 열쇠에 내장된 전자칩도 얼마든지 복제할 수 있다는 광고가 넘쳐납니다.
업자에게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고, 전화를 걸어 직접 불러봤습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저희가 그런 작업을 합니다. 아무데서나 다 되는 건 아니고 저희는 되죠 30분 이내로 가능합니다."
열쇠업자는 우선 핀셋 모양의 도구로 간단히 문을 땁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공구를 사용해 열쇠를 복사해 경보장치를 잠재웁니다.
이어 열쇠가 꽂힌 상태에서 특수장비를 작동시켜 열쇠와 차에 번호를 입력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열쇠 하나 없이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있는 열쇠가 복제된 것입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이 안에 칩이 있어요 손잡이 안에..이 차의 차대번호에 맞는 핀 코드를 입력시킨거예요."
원래 차 열쇠와 복제된 차 열쇠입니다.
복제된 차 열쇠로 직접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원래 차 열쇠와 마찬가지로 시동이 잘 걸립니다.
업자들은 대부분의 국산차들이 이런 식으로 복제가 가능하다고 자랑합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외제차는 전부 되지는 않고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어요."
시중 열쇠점에서도 '이모빌라이저' 기능의 차 열쇠 복제는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열쇠업자들이 차주인이 누군 지를 확인하지 않고 복제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회사 측은 그럴리가 없다며 당황해 합니다.
[녹취:자동차 제조사 직원]
"그런데 이해가 안 되네 됐다는 자체가 고유 번호가 아니면 될 수가 없는데..."
하지만 첨단 방범장치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인터뷰:이광표, 자동차 제조자 관계자]
"이런 불법 복제 상황을 듣고 보니까 좀 도난이 많이 우려됩니다."
자동차 도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던 '이모빌라이저',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회사마저도 이 말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앵커멘트]
YTN 8585, 오늘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자동차 보안 장치의 허점을 고발합니다.
요즘 출시된 대부분 자동차에는 자동차 열쇠 안에 칩을 심어 넣어 복제를 방지한 이모빌라이저라 불리는 첨단 보안 장치가 장착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모빌라이저 마저도 시중에서 쉽게 복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구멍 뚫린 보안 장치,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이후 생산된 승용차의 열쇠에는 대부분 전자칩이 내장돼 있습니다.
차량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일명 '이모빌라이저' 기능을 위해서입니다.
열쇠에 내장된 전자칩의 신호가 차에 설치된 장비와 맞아야 시동이 걸리는 것이 원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에는 열쇠에 내장된 전자칩도 얼마든지 복제할 수 있다는 광고가 넘쳐납니다.
업자에게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하고, 전화를 걸어 직접 불러봤습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저희가 그런 작업을 합니다. 아무데서나 다 되는 건 아니고 저희는 되죠 30분 이내로 가능합니다."
열쇠업자는 우선 핀셋 모양의 도구로 간단히 문을 땁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공구를 사용해 열쇠를 복사해 경보장치를 잠재웁니다.
이어 열쇠가 꽂힌 상태에서 특수장비를 작동시켜 열쇠와 차에 번호를 입력하면 작업이 끝납니다.
열쇠 하나 없이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있는 열쇠가 복제된 것입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이 안에 칩이 있어요 손잡이 안에..이 차의 차대번호에 맞는 핀 코드를 입력시킨거예요."
원래 차 열쇠와 복제된 차 열쇠입니다.
복제된 차 열쇠로 직접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원래 차 열쇠와 마찬가지로 시동이 잘 걸립니다.
업자들은 대부분의 국산차들이 이런 식으로 복제가 가능하다고 자랑합니다.
[녹취:열쇠 복제 업자]
"외제차는 전부 되지는 않고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어요."
시중 열쇠점에서도 '이모빌라이저' 기능의 차 열쇠 복제는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열쇠업자들이 차주인이 누군 지를 확인하지 않고 복제를 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회사 측은 그럴리가 없다며 당황해 합니다.
[녹취:자동차 제조사 직원]
"그런데 이해가 안 되네 됐다는 자체가 고유 번호가 아니면 될 수가 없는데..."
하지만 첨단 방범장치에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인터뷰:이광표, 자동차 제조자 관계자]
"이런 불법 복제 상황을 듣고 보니까 좀 도난이 많이 우려됩니다."
자동차 도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던 '이모빌라이저',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회사마저도 이 말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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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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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이시네요^^* 잘 지내시지?
이중삼중으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놔도 다 뚫리는 세상인데...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죠?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낫겠죠?
이거야 원..
정말이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단한 기술자들입니다. ㅠ,.ㅠ
정말이지 우리 나라 사람들은 대단한 기술자들입니다. ㅠ,.ㅠ
항상 뛰는넘 위에 나는넘 있다고...
막는자와 뚤고자 하는 자와의 싸움인듯...
막는자와 뚤고자 하는 자와의 싸움인듯...
우메. 보안이 필요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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