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속상합니다..ㅜㅜ

제 티지는 이제 나온지 보름되었습니다. 한 1400키로 탔구요.
근데 인수 받고는 몰랐는데 점점 차안에서 먼가 걸리는듯한 틱틱~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게 오디오를 틀어도 들리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쁜틈을 타 잠시 큐서비스에 갔습니다. 도데체 머땜시 그러는지 궁금해서..

근데 처음에 정비사분들이 이곳저곳 다 훓터보더니 연료탱크부위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직접 들어보았는데 진짜 거기서 나는 소리더군요.
이거 교환만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정비사 왈  " 이거 연료탱크에서 연료 공급되는 소리라 정상입니다."
이러더군요..ㅡㅡㅋ 참네 어의가 없어서

차 처음타는것도 아닌데.. 차안에서 그런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다른사람들은 이 소리들으면서
타고 다니는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제가 원하면 교체해준다고 내일이나 2~3시간 맡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맡기고 다 고쳐지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점심이 지나도 연락이 없고 해서 제가 전화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다 만져보고 있는데 원인을 찾을수 없다며..조금더 기다리라네요..ㅡㅡㅋ
그리고 일 끝나고 차 찾으러 갔는데 정비사분이 참 친절하게도

"이 차량의 연료탱크 전달부분이 잘못된거 같네요. 교체해야 하는데 부붐이 지금은 없습니다. 신청하면
담주 수요일에 오니 그때 다시오세요. 가끔 로체에서 이런 소리가 나서 리콜들어가는 것을 보긴했는데
스포티지는 처음이라 저희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만약 부품갈고 계속 소리나면 더 큰 정비공장으로
입고시켜야 합니다.." 이랬습니다..ㅡㅡ

그래서 왜 이차만 그러냐고했더니 고개를 갸웃둥거리면서

"아마 전국에 있는 스포티지중에 이차만 그런거 같습니다..."

참 어의없고 황당한 멘트였습니다. 당장 영업사원 불러다 한마디 하고싶었고..근데 일단 참았습니다.
지금도 너무 어의없고 속상합니다.이제 나온지 불과 보름되었고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티지땜시
스트레스받고 시간낭비하고 이게 도데체 먼지...ㅡㅡㅋ

고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큐서비스를 한다고 하는지..ㅡㅡ 참 황당할 따름입니다.

새차 나오자마자 얼마 타지도 못하고 서비스센타 직행하는것도 못마땅하지만 제돈주고 새차빼서
이렇게 속썩으니..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