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 여인
- [경]庚寅白虎
- 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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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여인]
/架痕 김철현
기다리지 않았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당신의 기별을 들었습니다.
잊힌 줄 알았는데
아니 내가 잊은 줄 알았는데
풋풋한 그리움으로 남아
내 마음을 떠나가지 못했었나 봅니다.
단순히 이름 석자만으로
머물지 않으려고 그렇게
질기디 질긴 인연의 끈을 붙잡고
어디엔가 있을 줄이야…….
착했던 당신,
고요히 바라만 보던 당신,
한 편에 놓여 종일을 지내도
칭얼거림조차 기척 없던 당신
조용히 삶 떠나 이제 중년이 되도록
나를 기억하고 그리워했을 이가
내 오랜 세월 잊은 적 없는
친구 같은 한 여인입니다.
/架痕 김철현
기다리지 않았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당신의 기별을 들었습니다.
잊힌 줄 알았는데
아니 내가 잊은 줄 알았는데
풋풋한 그리움으로 남아
내 마음을 떠나가지 못했었나 봅니다.
단순히 이름 석자만으로
머물지 않으려고 그렇게
질기디 질긴 인연의 끈을 붙잡고
어디엔가 있을 줄이야…….
착했던 당신,
고요히 바라만 보던 당신,
한 편에 놓여 종일을 지내도
칭얼거림조차 기척 없던 당신
조용히 삶 떠나 이제 중년이 되도록
나를 기억하고 그리워했을 이가
내 오랜 세월 잊은 적 없는
친구 같은 한 여인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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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슬프다...흐흑~~!!
ㅠ.ㅜ...슬프다...흐흑~~!!2
곁에 있을때는 소중함을 모르죠...떠난 후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ㅜ.ㅜ
ㅠ.ㅠ 슬프네요...
술마시고 다시보니...
ㅠ.ㅜ...슬프다...흐흑~~!!3
ㅠ.ㅜ...슬프다...흐흑~~!!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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