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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세요 ...


버스를 타고 가던중이였습니다. 만원 버스는 아니였지만,

앉을자리는 없고 간간히 서있는 사람이 있는 그런 평범한

버스안이였습니다.

그 때 저는 서있는 상태였고, 제 바로앞에 미인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평범해보이는 아니 그보다는 조금더 귀여워 보이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몇정거장을 거쳐 가던중,

60 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 한 할머니께서 탑승을 하셨습니다.

그리곤 제옆에 서서 앉아 있는 여대생을 바라보시더군요.


" 아이고.. 허리야 "


그렇게 할머니께서 인기척을 내셨습니다.

그제서야 할머니가 자리 없이 자신앞에 서 계시단걸 알아챈 여대생은,

" 할머니 이리 앉으세요 " 그러며 일어나려는데,

" 됐어, 아가씨. 그냥 앉아있어 "

" 아니예요, 저 조금있으면 내리거든요? 괜찮으니 앉으세요 ^^ "

" 아니야, 나도 이제 곧 내려.. 앉아있어.. "

" 그래두 앉으세요, 힘드실텐데 "

" 아니야 아니야, 힘든건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지 난 괜찮으니 앉아있어 "

그렇게 여러번의 제의에도 불구하구, 할머니께서 계속 거부를 하시니

그 여대생도 하는 수 없이 앉아서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그때.....

" 에구... 쯧쯧쯧 요즘 젊은 것들은 .. 싸..가.. 지가 없어, 예의란걸 몰라 "

버스안 거의 모든사람들의 시선이 할머니와 여대생으로 몰렸습니다.

그 여대생은 얼굴이 붉어지며..

" 아니 할머니 제가 앉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당황한 그녀가 이렇게 대꾸를 하자..

" 싸.가.지 없는 년 같으니라구 , 노인네가 앉아있으란다고 엉덩이 뭉개고 앉아있는 꼴이란.. "

그 한마디로, 당황하는 사람은 여대생 뿐 아니라 저를 비롯 버스내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였죠. 앉으라는 권유를 최소 3 번이상 들었으며 , 완강히 거부한건 할머니였으니까요.

" 아니 , 할머니!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하세요? "

그러자 , 기다렸다듯..

" 뭐? 이. 년봐라, 아주 노인네 미친 취급을 하는구먼. 빌.어.쳐.먹.을.년 "

" 허.. 제가 언제 미.친.취.급을 했어요. 저는 분명히 계속 물어봤었잖아요 "

그렇게 5 분정도를 서로 실갱이 했습니다..

당연 그 할머니는 없는 욕 있는 욕 다해가며 몰아세웠지요. 그러더니..

" 됐어, 이 망.할.년.아!!!! 내려!! 너같이 싹.쑤 훤한 년.은 혼을 좀 나야 돼 "

그렇게 말하더니,

" 기사양반!!! 차좀 세워 "

여대생도 나름대로 당황하고 화도 났기에 일어나 따라나섰죠.

잠시후 기사 아저씨는 앞문을 열어주었습니다.

" 빨리 내려!!! 이 빌.어.쳐.먹.을 년 "

그리곤 할머니는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렇게 그 여대생도 앞문에 다다른 찰라,

기사 아저씨는 그대로 버스 문을 닫고 출발하셨습니다.

" 아저씨 !! 왜 그냥 출발하세요? "

기사 아저씨께서는 잠시동안 백밀러를 바라보시곤,

" 아가씨, 저 뒤에서 계속 따라오는 봉고차 못봤어?

저 노인네 타기 조금전부터 버스뒤에서 졸졸 쫓아 오더라구. "...

그순간 버스내 승객들은 남녀불문 나이 불문하고 당황했습니다..

아저씨는 뒤이어,


" 허허.... 요즘세상에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나?


아가씨 큰일당할뻔했어. 조심해서 댕겨 ".. ...


그 후 전 뒤를 돌아다 봤습니다. 아니 돌아볼 수 밖에 없었죠.

버스가 출발 후 몇초가 지난지라 바로 앞은 아니였지만,

분명 봉고차가 할머니를 태우고는 한참을 그자리에 서있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야기는 절대 실화이며..

맨 위에서도 언급했듯 그 어디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보는 여성이 없었으면,, 아니 절대 있어서는 안될꺼란 생각에

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자신의 누나, 여동생 , 여자친구가 당사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이 글을 보신분은 되도록 여러곳에 전파하여주시고

주위 여성분들에게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따위 파렴치한이 날개를 펼수없도록 도와주십시오....

요즘세상에...


그것도 할머니까지 동원하여

납치를 하려하다니요.


그리곤 윤락가/섬으로 팔아 넘기겠죠.

인신매매에 걸려들뻔한 내용이죠



황당한 사건이라고 생각되면 당황하지 말고, 감정을 최대한 억제한 상테에서 부모/친구에게 폰으로 연락해서 자문/협조를 받는것이 최고의 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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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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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린독 2007.03.06. 12:05
-3-;;;;;;
무섭네요...남자 라서 다행이에요 (?) 퍽...
하긴 남자도 무인도 끌려가서 세우잡이 한다고 하던데 ㅜ,ㅜ 덜덜덜..조심합시다~
[경]연이랑 2007.03.06. 12:28
컥..... 전 버스 자주 이용하는데..조심해야겠네요..
[전]마지막황제 2007.03.06. 12:29
이런 세상의 말종들이있나...ㅡㅜ;;
기사분이 아가씨를 살렸네요~!!!
무서운세상이네요~


[경]태원 2007.03.06. 12:40
꽤..오래전에 봤던 글인데, 한때 정말 유행(?)했다고 합니다, 무서운세상..
엔터프라이스 차주분이 올렸던 글도 있죠, 요약하자면, 길가다 사람태워줬는데(괜찮은 미모의 아가씨..)약간의 유혹에 갈팡질팡..
혹 따라붙는 자동차는 없는지 확인했고,,커피한잔하고가자는 여자의 말에 적당한곳으로 가서 내리려고 하다 백미러에 언뜻 보였던건..주차되어있던 자동차에서 남자 서넛이 내리는모습..여자태운상태에서 그대로 도망,,남자들 탄 자동차 쫓아오고,,
뭐 이런상황도 있었고..
다른분이 올린글중에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정도로 보이는 학생이 태워달라고 손들길래 한참 고민을하다 그냥 자나쳤답니다..무심결에 거울로 뒤를보니 손에들려있는 반짝이는거...칼...ㅡㅡ;

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어떤여자분이 올렸던글..집에서 혼자 티비보던중 초인종소리에 나가보니 어떤 여자분이 화장실급하다고 죄송하다고,,애원하면서 화장실좀 쓰자는,, 문걸이(?밖에 조금만 보이는 잠금장치 있죠?)만 해놓은상태였고,,혹시나해서 주인여자분이 혹시나하는마음에..'그럼 손부터 좀보여주세요' 이랬더니..밖에있던 여자..
'신발x 조x 똑똑하네..'이러곤 씩 웃으면서 가더랍니다..

실제있었을수도 있고 꾸며낸 이야기일수도 있지만..조심해서 나쁠건 없죠..
무서운 세상...
[서경]에코 2007.03.06. 12:54
헐~
그런넘들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되는디..
빌어먹을 넘들..
[충]o던진도너츠o 2007.03.06. 12:57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글들을 봤었는데...
암튼 조심합시다.
profile image
[경]도깨비 2007.03.06. 13:27
저도 몇 년전에 이 글을 봤느네 볼 때마다 세상이 무섭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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