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가서 핸들커버, 와이퍼, 워셔액 샀어요~ ^0^/

-핸들커버
저번에 내부꾸미기에서 봤던 누군가의 핸들커버.. 찜해놨다가 드뎌 샀습니다.
끼우는데 생각만큼 힘들진 않더라구요. 좀 낑낑대긴했지만 그리 오래걸리지 않고 잘 끼웠습니다.
장착후에 첫 주행 느낌은.. 오~ 굿이군요!! 그립감 최고!! 핸들커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진작 살껄!!! 겨울에 핸들 차가워서 꽤 혼났는데 커버 씌워놨으면 좀 따뜻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맞나요??

-와이퍼
차 산지 6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와이퍼 해먹었습니다. -_-;
며칠전에 해 짱짱한날 차에서 내리면서 와이퍼를 잘못 작동 시켜놨더랬지요 ㅡ0ㅡ/ 한 1분...
엊그제부터 비오는데 와이퍼 돌려보니 유리에서 삑삑소리나고 아주 신경쓰여서 혼났습니다.
마트 주차장에서 갈아끼우는데 첨에 어케 탈장착하는지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자칫하면 주차요원 불러서 해달라고 할뻔 했어요~ ㅎㅎㅎㅎ 다행이 끼워놨는데 제대로 한건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워셔액
4계절용 워셔액 샀습니다. 주유소에서 그냥 넣어주기도 하고 1천받으면서 넣어주는 것 알고 있는데...
제작년 겨울에 친구차로 강원도 고속도로 달리다가 눈 펑펑오는데 워셔액 떨어져서 죽을뻔한 일이 있어서 비상용으로 사뒀습니다.
할수 없이 뜨거운 물도 부어보고 하면서 간신히 주행했는데 뜨거운물도 금새 얼어버리더군요 T^T 엄청 무서웠어요~
근데 중요한건 제차 본넷을 한번도 열어본 적이 없다는거~ 아직도 워셔액 주입구가 어딘지 모른다는거~ ㅡ.ㅡㆀ 어떻게 알아내지 이거..



차에다 뭔가 하나씩 해보는거.. 재밌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