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일후면 2년보증기간이 끝나서 점검차 기아에 들렀습니다.

역시나 별거 없다고 괜찮다는 말로 끝나고 타이어를 보니....커터칼날이 박혀있고 옆으로 혹이 났네요....ㅠㅠ

문제는 여기서 시작...자연손상은 타이어as가 가능하다는 얘기에 금호타이어 지정점에 가보니 역시 칼날자국을 보더니 as불가..물론 칼날은 제거 했지만 워낙 타이어 모서리쪽 깊히 박혀서 표가 나더군요...

갈아야 한다는 말에 잠시갈등...요즘 잘 타지도 않고 펑크는 나지 않았으니 그냥 탈건가 아님 미친척하고 갈아야 하나..

라는 갈등속에서 이 얇은 귀를 가진 저로서는 안전상 갈아야 한다는 말에 솔깃해서 그만 이제 32000km타고 두짝갈았네요.ㅠㅠ

한짝만 갈면 높이 틀려질수도 있다는 말에 그것도 oem타이어가 아닌 dx로 해서 2짝 33만원에 얼라이 3만원 만원깍아서 35점 들었습니다..ㅠㅠ

타이어트래드가 깊어서 6만은 거뜬할거라는 생각에 그동안 위치교환 제때했고 공기압 수시로 체크하고 보충하고 다녔는데

커터칼날에 그만 무너졌네요..ㅠㅠ

지금 생각하니 장터에서 중고타이어 하나 사서 끼우면 될걸이라는 생각에 더 속이쓰립니다.ㅠㅠ

근데 티지 타이어 너무 비싸네요...기본타이어가 11만5천원이라는 ...

타이어 정말 아껴야 겠습니다..ㅠㅠ 4짝갈면 60만원이 훌쩍넘는 가격....부담스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