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차량에 약간의 기초적인 튠이 되어있다보니 동네 친구들이나
친분이 있는 회원님들이 연비는 잘 나오느냐로 문의를 하시네요. 그래서 몇글자 써봅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게 연비는 증말 잘 나옵니다. 기름가득 넣구서 고속도로를 얼마전에 260km정도를
90~110km으로 운행했는데 기름이 채한칸에 안달았습니다. (트립은 670에서 시작해서 590정도를
남기더군요.) 솔직히 순정일때 보다도 더 잘 나옵니다.
문제는 결국 운행장소와 운행습관입니다. 운행조건중 최악의 조건이 서울시내 주행이라죠.ㅡㅡ;;
그래서 오일도 5000을 넘기지 말라는거구요. 그런 가혹조건의 운행인데 연비가 좋게 나올리가 만무하겠죠.
그리고 가장 큰문제는 운행습관이죠. 저도 일명~ 조지는 스타일입니다. 평소 얌전히 타지만, 앞이 뻥~
뚤리면 함 밟는것도 사실입니다. 연비 좋게 할려고 퍼포먼스튠을 한다는 사람은 99.8%없을 겁니다.(0.2%는
있을수도....ㅎㅎㅎㅎ)  조금더 남들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고픈 심정이 있다보니 튠을 하는것이죠.
회원님들도 꽤 하신 ecu튠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ecu튠 자체가 연비를 크게 잡지는 않을거란게 저의
생각입니다. 일단 흡배기만해도 순정때보다 밟는게 우리의 심리인데, ecu는 더 하겠죠. 차가 잘나가니
더 엑셀링을 하는건데~ 갑자기 연비가 확~ 떨어졌다는건 ecu나 모빌의 문제가 아닌거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ecu튠후 정속주행을 함해보시면 연비를 잘 알수가 있을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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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트렁크의 엄청난 무게의 짐들도 한 몫할 수도 일을겁니다. 저도 한번정리해보니 없어도 될 물건들이
꽤 나오더군요. 무게들도 나가는 것들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