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질병보험 중 대표적인 상품이다.

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하루 평균 178명이다. 통계청이 내놓은‘2004년 사망원인통계조사’에 따르면 사망자 24만6000여 명 중 26.3%인 6만5000여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심장질환, 교통사고 등 10대 사인 중 독보적이다.

그러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장기간의 입원과 수술, 고가의 검사장비로 인한 치료비다. 따라서 암보험은 사망시 지급받는 보험금이 큰 것보다 진단금이 큰 것이 유리하다.

암보험은 기본적인 암진단비·암치료비 외에도 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암간병비, 요양비 등 암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보장한다.

진단금은 암으로 진단받았을 때 일시에 지급하는 확정 보험금으로 치료 여부를 묻지 않고 암으로 진단받기만 하면 보험금을 일시에 받을 수 있다.

돈이 많이 드는 식이요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통원비,간병비, 생활비 등도 진단금에서 충당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보통 70세 만기, 80세 만기 등 연령으로 기준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높은 연령대까지 보장받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보험은 가입 즉시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는 다른 상품과 달리 통상 90일이 지나야 암보험 가입 효력이 생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연령이 높아질수록 암 발병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많아진다.

또 갑작스러운 질병과 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나중에 가입이 안 될 수도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가입시 가족 병력을 감안, 자신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암을 집중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암보험은 저가상품을 선택할 경우 옵션에 의해 실질적인 보장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