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제 생일인데 미역국도 못먹고 오늘 오후부터 삼일간 일본 출장입니다.
일본은 일 때문에 제법 여러번 갔었지만 동경의 호텔과 거래처 사무실 외에는 별로 다녀 보질 못했네요
이번에도 빡빡한 일정 탓에 온천에 몸 한번 못 담그고 올것 같아요 ㅜㅜ

나이 먹으면서 생일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은데 그래두 생일날까지 외지에 있으려니까
왠지 처연한 생각이 드는 걸.......에공...

혹시 이렇게 푸념같은 글 남기면 돌아왔을때 축하 문자라두 몇통 도착해 있으려나요?   ^ㅡㅡㅡㅡㅡㅡ^

다들 좋은 한주일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다녀 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