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안도로를 다니다가 앞차가 너무 천천히 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부인 운전 교습중인거 같던데...

인내심을 불태우며~ 시내 도로 4차선 도로에 진입후 추월...

헉, 앞 번호판 청 테이프로 도배를 해 놓았더군요...

사진찍을까 말까 하다... 폰카의 화질이 별루 라서...

그냥 너희들은 그렇게 살아라~ 하고 가던길 계속 갔답니다..

번호판 외워 둘걸 ㅜ,ㅜ 렉스턴 이었는데...

2. 시내 볼 일 다 본후~
다시 해안도로로~~
주말이라서 그런지 바다를 벗 삼아서 드라이빙 하는 연인들의 차가 많더군요...
뒤에서 따라가다 보면 항상 한쪽은 머리 짧은 사람(남성), 옆 자린 머리긴 사람(여성)
가끔 가다 중간에 보이는 작은 머리를 한사람(아이들.ㅋㅋ;)
그렇게 가다 보니 내리막길인데 갑자기 속도가 많이 줄더군요..
앞에 음주단속을 하던거 같은데, 선두차량(?)이 비상등을 켜지도 하고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우더군요..

그 다음 장면이...

운전석에 있던 여자분이 내리더니, 조수석쪽으로 타고 조수석에 있던
남자분이 운전석쪽으로 바꾸어 타더군요.
그 장면을 본 경찰... 정말 빨리 달리더군요~ㅋㅋ 손바락 펴고서 달리는 (터미네이터2의 한장면..)
한쪽 선에는 번쩍이는 단속봉을 들고 말이죠^^;

결국 검거(?) 되었던지,  다시 그길로 돌아서 가다보니, 경찰차 뒤에 정차중이더군요.ㅋㅋ;


주말이라서 그런지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서...기쁘더군요(?)

우리 횐님들은 위의 장면처럼 하시는 분은 없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