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中생산 사실이었다
- [서경]규니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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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스포티지의 중국 생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15만대의 스포티지를 생산, 주력 차종으로 육성해 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본보 취재진이 지난 주 광주·전남 비전21의 ‘중국경제 체험단’과 동행 취재한 결과 확인됐다.
기아자동차와 중국 정부·기업이 합작 투자한 장쑤성(江蘇省) 옌청(鹽城)시 ‘둥펑위에다기차유한공사’(東風悅達汽車有限公司)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1공장과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2공장에서 올 안에 연간 3만6천대 규모의 스포티지를 생산, 중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본보 지난해 12월13일자 1면>
위에다기차 김영만(51) 기획본부장(부총경리)은 “중국 내 일반 승용차시장보다 RV(레저용 차량)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시장 전망이 밝아 이미 체계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해놓고 본사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스포티지가 출시될 경우 중국시장에서 인기차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현대차의 투싼보다 가격·품질경쟁력이 훨씬 뛰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 본부장은 “현재 스포티지의 중국내 수입물량은 연간 3천∼4천대에 불과해 광주공장의 생산계획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스포티지 부품협력사의 중국 진출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16만여대의 스포티지를 생산해 이중 78%인 12만1천270대를 수출했고, 한국시장에서 3만5천860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내 스포티지 생산물량이 늘어나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광주공장의 스포티지 수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중국방문에 동행했던 광주공장 C모씨는 “스포티지의 중국 생산라인 신설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당장 큰 영향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걱정했다.
광주 시민단체 L모씨는 “현재 위에다기차가 수익성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아 빠르면 올 안에 스포티지가 중국에서 생산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아차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한편 광주공장도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위에다기차는 연간 13만대 생산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천리마(액센트) 등 4개 품종 11만5천여대(점유율 2.7%)를 판매해 1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에다기차는 오는 10월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규모를 연산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이어 2010년 43만대를 생산, 중국 내 6대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쿠키뉴스
이에 따라 연간 15만대의 스포티지를 생산, 주력 차종으로 육성해 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본보 취재진이 지난 주 광주·전남 비전21의 ‘중국경제 체험단’과 동행 취재한 결과 확인됐다.
기아자동차와 중국 정부·기업이 합작 투자한 장쑤성(江蘇省) 옌청(鹽城)시 ‘둥펑위에다기차유한공사’(東風悅達汽車有限公司)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1공장과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2공장에서 올 안에 연간 3만6천대 규모의 스포티지를 생산, 중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본보 지난해 12월13일자 1면>
위에다기차 김영만(51) 기획본부장(부총경리)은 “중국 내 일반 승용차시장보다 RV(레저용 차량)나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시장 전망이 밝아 이미 체계적인 생산계획을 수립해놓고 본사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스포티지가 출시될 경우 중국시장에서 인기차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현대차의 투싼보다 가격·품질경쟁력이 훨씬 뛰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 본부장은 “현재 스포티지의 중국내 수입물량은 연간 3천∼4천대에 불과해 광주공장의 생산계획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스포티지 부품협력사의 중국 진출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16만여대의 스포티지를 생산해 이중 78%인 12만1천270대를 수출했고, 한국시장에서 3만5천860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중국내 스포티지 생산물량이 늘어나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광주공장의 스포티지 수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된다.
이에 대해 중국방문에 동행했던 광주공장 C모씨는 “스포티지의 중국 생산라인 신설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당장 큰 영향은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걱정했다.
광주 시민단체 L모씨는 “현재 위에다기차가 수익성 검토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아 빠르면 올 안에 스포티지가 중국에서 생산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아차 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서두르는 한편 광주공장도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위에다기차는 연간 13만대 생산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해 천리마(액센트) 등 4개 품종 11만5천여대(점유율 2.7%)를 판매해 1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에다기차는 오는 10월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규모를 연산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 이어 2010년 43만대를 생산, 중국 내 6대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쿠키뉴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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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중국 내수용 공장이겠죠??ㅡ.ㅡ;;
대충 중복이라는..
좀 늦으셨네요.. ^^;;;
좀 늦으셨네요.. ^^;;;
솔찍히.. 퀄리티만 보장된다면.. 중국에서 생산되어서 국내에서 판매해도 좋겐다는 생각이..
그럼 가격이 좀 싸지게쬬.. ㅋㅋ
그럼 가격이 좀 싸지게쬬.. ㅋㅋ
가격이 내려갈까요? 자체적으로 자사의 원가를 낮추려고 한 것이지... 소비자에게까지 그런 혜택을 주려고 할 까요?
MK가 노조요구 다 들어주는 이유가 있죠.
암튼 VDR업체로선 대략난감!
어디 VDR뿐이겠어요? 대한민국 전체가.....
하여튼 큰일이에요~
암튼 VDR업체로선 대략난감!
어디 VDR뿐이겠어요? 대한민국 전체가.....
하여튼 큰일이에요~
이론..짝퉁부품 더 늘게 생겼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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