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연인이나 부부 사이의 싸움을
칼로 물베기라고도 하는데요.....물론 싸움시에 여자들은
말빨이 세므로 이에 따라가지 못하는 남자들이.........
힘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지요.....첨에는 베개 같은 것을
집어 던지다가...강도가 세진다는...........물론 어쩌다 부부싸움이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폭력이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폭력도 이상하게 대물림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을 할 때에...남자들 같으면 시아버지 될 분의
인품이 굉장히 중요하답니다...........보고 배운다는 것이
무척 중요하거든요..........



●예전에 본 어느 부부이야기인데요............

신랑분이 좋은 학벌에 대학원까지 좋고 역시 좋은 직장..........
와이프 역시 좋은 대학에 좋은 직장.............
그런데...결혼 3년 후 쯔음...와이프 눈두덩이에 심한 상처가....
코치코치 캐물은 결과...세상에 남편이 술만 먹으면 폭력을 행사....

모두들 경악..그 남편이야말로..너무나 예의바르고
번듯한 사람이었거든요........교회신앙도 깊은 사람이고..


●어쩐지 그 전에도 약간 푸르둥둥한 적이 많더라니
도대체 그것을 어떻게 참느냐고 했더뉘

주위에 말하기 챙피하고,또 이튿날이 되면 무릎꿇고
어찌나 용서해 달라고 눈물,콧물 다 흘리며 빌어대는지
참고참고, 애 낳으면 나아질까 참고...........
참다가 그 날 폭팔하여 울면서 하소연...........


●그래서 참으면 안 된다.
시어머니나 주위에게 일러서 소문내고
목사님에게도 남편이 폭력을 상습적으로 쓴다고 말해라....

어케 이야기하느냐고 혼자 참고..나이 들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더라구요......그래서 우리들이 안 된다.
만만하게 보이면 일생동안 두들겨 맞는다.
당장 시어머니께 일르고 목사님에게 고해라.


그래도 고치지 않으면 이혼하겠다고 난리를 쳐라.....
그런데 맞는 여자들은 또 넘 착해요......
제 얼굴에 침 뱉기를 어케 하느냐고 차라리 혼자 감수하고 말쥐......

망설이는 그 마눌에게....주위에서 온통 소문내야 고친다고 난리를 치니......
결국 꼬발렸지만...절대 믿지 않더라구요...


---시어머니왈...우리 걔가 절대로 그런 애가 아니다.
---목사님: 그런 인품을 가지신 분이 그럴 리가.......


●왜 밝혔냐고 그날 밤 완전 작살이 났답니다.
하지만 용기를 얻어 두둘겨 맞은 즉시 시어머니 불러서
난장판이 된 집안을 구경시켜 줬더랍니다...........


●경악을 한 시어머니왈...돌아가신 아버지가........
좀 폭력적이어서 아들이 매우 아버지에게 증오감을
갖고 엄마편을 들었었는데..똑같이 와이프를
때릴 줄 몰랐다고............


●하지만....왜 꼬발렸냐고 며칠 난리를 피우더니
난리를 피우는 족족...시어머니 부르고........
친정집에도 연락하고......목사님이 불러 충고하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수군수군하니...........

체면을 중시해서 그런지 자기자신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갑자기 뚝 술을 끊겠다고 하더랍니다.......


●하지만 그 이후는 모르죠.......
제 버릇 개 줄까? 절대로 못 고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폭력적인 성향을 결혼
전에는 몰랐다네요..


●이찬....고당이나 대학 친구들이 쓴 글 보면......
완전 폭력적인 양아치 넘이라는군요..
고딩 때 폭력적인 성향을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 넘이라나....

공부도 쌩까고 실력도 없고 연기도 안 되는 주제에.....
아버지 빽으로 설쳐대는 안하무인이라더군요............



●실컷 폭력을 휘두르고 나서
널 사랑하니까 그랬어...제발 용서해줘...
온갖 미사여구에 사탕발림을 해도...믿지 마세효....

폭력이나 집착은 정신병이지 절대루 사랑이 아닙니다........


--- 여자들이 알면서 못 끊는 이유가.....
이튿날 손이 발이 되도록 뉘우치며 빌기 때문에
마음이 약해지는 거죠........날 저렇게 사랑하는데..



●미칫나? 죽어도 절대 용서 못해.......
칼날 같이 딱 끊고 돌아서는 길만이
앞으로 편하게 살 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