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필리핀 따가이따이(Tagaytay)..
- [서경]B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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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알화산 (Taal Volcano) 정상으로 가는 길.
▲ 따알화산 (Taal Volcano) 정상에서.
2006년의 마지막 일주일동안 다녀온 필리핀 여행 중 일부분이구요,
이번에 소개시켜 드릴 곳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서지 "따가이따이(Tagaytay)" 에서 담은 사진들 입니다.
해발 700m의 고지에 있는 "따가이따이" 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으로 유명하답니다.
화산이 폭발하여 생긴 거대한 따알 호수(Taal Lake) 속에서..
다시 한번 화산이 폭발하여 따알 화산(Taal Volcano)과 칼데라 호수(Caldera Lake)가 생겼답니다.
즉 화산 속의 호수, 호수 속의 화산이 생성된 거지요.
게다가 지금도 연기 풀풀 내면서 분화하고 있는 활화산이지요.
지금부터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따가이따이" 로 흥미로운 Tracking 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따알호수 (Taal Lake) 와 배
마치 바다인냥 착각하게 만드는 거대한 따알 호수를 저 작은 배를 타고 따알 화산으로 건너갑니다.
물쌀이 거세서 철벅철벅 튀기는 물쌀에 출발부터 흠뻑 젖고 시작한답니다.
▲ 동생과 마부.. 그리고 조랑말..
배를 내린 후, 따알화산 입구에서부터는 조랑말을 타고 "칼데라 호수" 가 있는 정상까지 올라간답니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타고 간답니다.
조랑말을 타기가 무서워~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걸어가는 몇몇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 따알화산 (Taal Volcano) 의 마을 통과
동네 아이들이 환한 웃음으로 인사해 줬답니다.
▲ 마부와 조랑말
평지에서 이런저런 풍경 한두컷 찍고.. 경사가 시작하면서 부터는 말고삐만 움켜 잡았습니다..
어찌나 소심하고 겁이 많은지~~ ^^;;
▲ 정상 바로 밑의 조랑말 정류소~
좁고 가파른 산길을 터그덕터그덕~ 30분 정도 올라오니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 따알화산 (Taal Volcano)의 칼데라 호수 (Caldera Lake)
드디어 정상이네요~
호수가 마치 사진으로 봐왔던.. 백두산 천지와 매우 흡사합니다.
굉장히 크고 웅장한 느낌인데 사진으로 표현하기는 참 힘들더군요~
▲ 칼데라 호수 (Caldera Lake)
백두산과 다른점이 있다면 따알화산은 활화산 이어서,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아직도 화산연기가 풀풀 땅에서 올라오더군요.
제가 서있는 쪽으로 바람이 불면 뜨거운 바람이 쓔우욱 느껴질 정도 였답니다.
▲ "멋있게 했더니~" 나온 동생의 포즈~
▲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취한 빙고.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ㅡ_ㅡ;;
▲ 동생 내외를 모델 삼아..
▲ 동생 내외.
외국 나가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알콩달콩 사는 줄 알았더니..
사진 찍히는 연습만 부지런히 했나 봅니다.. ^o^;;
▲ 칼데라 호수의 반대편으로..
주위의 경치와 조화를 이뤄 멋진 그림이 나왔네요~
▲ 야자수를 가득 안고 올라온 조랑말.
조랑말이 사람 나르랴~ 야자수 나르랴~ 이래저래 고생이 많네요~
얍삽한?? 저 태우고 올라올때도 헉헉~ 거리던데.. 덩치 큰 외국인 아저씨들은 무슨 힘으로 태우고 올라오는지~
▲ 야자수를 깍으면서 웃음짖는 주민들.
이곳 따가이따이 주민들은 다른나라 사람과 피가 섞이지 않은 순수혈통의 필리핀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피부색이 많이 검다고 합니다~~ ^^
▲ 내려가는 길에..
한참을 쉬었다가, 이제 다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아래를 보니 꽤나 높이도 올라왔더군요.
언제 다시 내려갈꼬~~
▲ 아랫동네 마을에서..
다시 조랑말을 타고 가파른 산길로 내려옵니다.
올라올 때 보다 훨씬 더 말고삐를 움켜잡았네요~ 손에 땀이 흠뻑..
도착해서는 고생한 마부들에게 팁을 줍니다.
100페소 정도씩.. 우리나라 돈으로 2,000 원 정도인데.. 이들에게는 굉장히 큰 금액이라네요~
▲ 다시 배를 타기전에 단체사진 찰칵..
연세가 여든에 가까우신 외할머니는 이번 필리핀 여행에서 한 곳도 빠지지 않고, 즐겁게 함께 하셨답니다.
외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내년엔 손자가 온천여행 시켜드릴께요.
이번에 준비한 필리핀 여행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즐거운 Tracking 이었지요??
뽀나스 컷 몇 장 첨부하면서 인사드립니다~
▲ 히든 벨리 (Hidden Valley) 에서 가족사진.
▲ 히든 벨리 (Hidden Valley)
▲ 팍상안 (Pagsanjan) 가는 길에..
별 볼품 없는 사진, 별 재미 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참고로.
사진들은 모두 Nikon D200 + Nikon 12-24 로 담았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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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
말봉군은 언제 거기까지 따라갔대용...
말봉군은 언제 거기까지 따라갔대용...
앗! 다들 엄청난 롱다리신데요!
와~ 사진 넘 멋지네요..그리고 가족분들과 함께하는 여행도 넘 부럽구요..^^
따가이따이.... 2000년 1월에 가봤었는데....
따끈따끈한 활화산.... ^^;
예전 기억나네요...
좋으셨겠어요...
따끈따끈한 활화산.... ^^;
예전 기억나네요...
좋으셨겠어요...
진짜 오랜만에 보는 따가이따이..
저두 예전 기억이 납니다..
2001년 여름에 갔었는데..ㅋㅋ
또 가보구 싶네요..ㅎㅎ
저두 예전 기억이 납니다..
2001년 여름에 갔었는데..ㅋㅋ
또 가보구 싶네요..ㅎㅎ
사진에 대한 내공이 많이 쌓이셨네요 부럽네요~
^0^와아....사진을 잘 찍으신 탓인쥐 넘 멋져요..............
가족 여행 넘 부럽네요.......활화산의 칼데라 호수 정말 환상입니당..................^^*
가족 여행 넘 부럽네요.......활화산의 칼데라 호수 정말 환상입니당..................^^*
저도 같다온곳인데 말을 잘 골라야 올라갈수가 있죠.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나는 언제나 돼지털카메라를 갖게될까?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그나저나 나는 언제나 돼지털카메라를 갖게될까?
사진으로 보는 풍경이 너무 멋있습니다.
사진 색감이 너무 너무 예뻐요. ㅋ
저런 내공을 가지려면 몇컷이나 찍어야 하낭 ㅋ
저런 내공을 가지려면 몇컷이나 찍어야 하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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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잘봤습니다~
여행 잡지에 나오는 사진 같은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