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입니다..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자신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시민의식,,,
내가 그들보다 적게 돈을 버니까 나보다 많이 버는놈이 하는짓은 무조건 죄악시 되어버리는 나라
자신이 자본의 논리에 철저히 의식화됨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길길이 날뛰며
타인에게는 서슬퍼런 칼날을 서슴없이 들이되는 나라 이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땅의 언론은 정론직필을 하는것이 아니라 사론곡필을 하는데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일
줄만아는 무엇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지 않는 머리를 옵션인냥 치장거리로 어깨위에 장식품정도로 써먹는 시민(국민)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현대노조의 노동자들이 마냥 성과금 50%에만 분노한다고 여기는 대한민국으 시민들 어찌 어찌 하여 옳고 그름을 설명한들 몇명이나 진실을 받아들이려 할지 비정규직법안이 통과되어 내가족이 내이웃이 정리해고에 놓여진 상항에서도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반대 파업에는 미친짓이라고 할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자랑하는 당신네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차라리 이렇게 욕과 갇은 멸시의 대상이 될지언정 진짜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만 직장생활을 하는것이 훨씬 좋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자노조의 파업과 투쟁의 당위성에 대해 진실과 허실을 제대로 파악할수 있는 이가 과연 있을까 본인은
이나라에 적을 두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희망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리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공장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와 오가는 차들을 막으며 시위를 벌였을때 파리시민이 하던이야기, 지금 당장 교통이 불편하지만 우리의 권리를 위해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데 지금당장 불편하지만 우린 저들 노동자들의 생각을 지지합니다라는 시민들의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이러면 시민들에게 욕지거리를 배터지도록 들어먹죠
오늘 이런 글을 올렸으니 대한민국이 싫으면 프랑스로 가라고 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기대가 되는군요

존재가 의식을 배반한다는것, 자신들의 존재에 대한 자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나 계신건지 나보다 더 많이 받으면 무조건 죽일놈이 되는 세상, 언론의 "정론직필이 아닌 사론곡필"을 더욱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시민사회,,,
존경합니다.
그리고 현대노조 노동자들의 생명연장을 위해 욕지거리를 서슴치 않고 날려주시는 모든 시민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는 바입니다.


정말...힘빠지는 세상입니다...
원본은 여기입니다.
http://scdw.jinbo.net/webbs/view.php?board=scdw_free&id=9039&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