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멋진 포토입니다......

오늘은? 진정한 아름다운 만남을 이야기할 때
자주 나오는 윈스턴 처칠과 플레밍의 이야기를 하려구요...........
다 아시는 이야기일 듯 하네요............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연이란 어떤 것을
과연 어떤 만남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스쳐 지나가는 숱한 인연 중에는
얕은 만남도 있도, 깊은 만남도 있고........
좋은 만남도 있고, 맺지 말아야 할 만남도 있는 거겠죠.

그 만남과 인연들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자신의 내적인 마음이 성숙해지고, 눈이 밝아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질 수 있다면
아름다운 만남이 되겠죠........


인생을 살면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게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힘든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답니다.



●영국 런던에 살던 한 도시 소년이,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 시골로 여행을 떠났답니다.

그 소년은 도시에서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호수를 발견했고,
너무도 기쁜 마음에 호숫가로 달려갔지만,
뜻하지 않게 그 소년은 미끄러지며 물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헤엄도 칠 줄 몰랐던 이 소년은 계속 물 속에서 허우적거렸고,
누가 도와 주지 않으면 영락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마침 호수가를 지나던 한 가난한 시골 소년이,
용감하게 호수로 뛰어들어 소년을 구해 주었답니다.

●목숨을 구한 소년의 아버지는 시골 소년에게
무언가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 싶어 소원을 물었답니다.
이 가난한 시골 소년은 의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답니다.
이 시골 소년은 집안이 가난해서 대학 진학은 생각하지도 못할
형편이었지만 어려서부터 의사에 대한 꿈을 지니고 있었답니다.

●이 스코틀랜드 시골 소년은 목숨을 구해 준 도시 소년의
도움으로 인해 런던의 의과대학에 입학하였고
어려서부터의 꿈인 의사가 되었답니다.
의사가 된 그 시골 소년이 바로,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이고, 시골 소년에 의해 구출된 도시의 소년은,
후에 영국 수상이 된 윈스턴 처칠이랍니다.

●그 후 1940년 5월, 영국이 독일군의 침공 앞에 놓여 있었을 때,
영국 수상이 된 처칠은 중동 지방을 순시하러 갔다가
뜻하지 않게 폐렴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그 당시는 폐렴에 대해 어떤 치료약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이어서 대부분 고열 속에서 죽어갔답니다.

하지만 처칠의 도움으로 의사가 된 플레밍은
기적의 약 페니실린을 발견해냈고,
그 페니실린 덕분으로 처칠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길고도 아름다운 인연은
왠지 가슴을 뭉클하게 하네요...........

위험에 빠진 남을 진심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희생정신...정말 감동적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남을 향한 베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향한 인덕을 쌓는 것인지도 모르죠.

너무 앞만 향해서 아둥바둥 살려고 애쓰지 마시고
때로는 옆도 돌아보고 뒤도 돌아보고...........
주위도 함 돌아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2007년 새해를 맞아 남에게 마음을 베풀 수 있는 사람,
무언인가를 남을 위해 정신적이라도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이 삭막한 세상이
무척 화기애애해 질 거라는 생각을 해 봤답니다...............


남을 위한 배려, 마음 씀씀이...말만으로도 무척
..........아름답게 들리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