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내린 눈 치웠습니다.
주차장이 지하가 아니라서... 휴. 정말 이럴땐..
옆차는 빗자루로 쓱싹쓱싹... 제가 당하는 느낌..
애들이 몇명 노는 터라 혹시나 하고 내려갔던 건데.. 역시나 본넷위에 있는 눈은 그들이...
본넷위로 안 올라간 걸 다행으로 여기며 차 지붕위에 있는 눈을 내리는데...
헉.. 퍽 소리가 나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둔탁음...
이 글 보시고 혹시 차 바깥에 세워놓으신 분은 치우심이 좋을듯 합니다.
눈의 무게가 엄청나네요. 설마 지붕이야 뭐 튼튼하겠지만 그래도 울 티지가 힘들어하잖아요.
동심이고 뭐고 이젠 눈이라면...군대이후로 웬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