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외곽순환도로(판교방향)를

이용하는 출근길은 정말 피곤합니다.


서부간선도로로는 하행선 광명부근(광명교~철산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하루에 20시간 정도는 지정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이렇다보니 체증을 감내하게 되지만,


서해안고속도로는 정말 최악입니다.

체증만 없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특히 출근시간 비양심 운전자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죠.

도로공사 시흥지사가 생기면서 생긴

어설픈 진출입로는 이미 주행차선이

되버린지 오랩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정체는 서서울요금소에서부터 시작되어

외곽순환과 교차되는 조남분기점이 보통이고,

길게는 목감까지 기나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특히 시흥지사가 생긴이후로는

시흥지사 진입로를 타고 가다가 진출로로 끼어든 사람들,

그나마 예전엔 진출로를 주행하다가 진입로를 통해서 갓길로 주행하더니,

이건 요새 보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특히 시흥지사에서 조남분기점까지는 외곽순환을 이용하기

위한 차량으로 인한 정체가 심합니다.

진입이 어려워서 발생하는 정체일 수도 있으나,

3차선으로 신나게 달리다가

진입로로 연결되는 4차선의 기니긴 행렬의 맨앞에서

방향지시등을 키며 들이미는,

물론 버스나 길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1km 남짓되는 거리를 20여분간 바보같이 기다리는데,

진입로 들어서기 몇미터전 소렌토와 또 다른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키며 들이미는 겁니다.

순간 혈압이 상승하고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핸들을 살짝 틀어 엑셀을 밟고 말았습니다.

최소한 양심이 있는 사람은 미안하지만,

아마 그 사람은 안끼워주려 했다고 성질 냈겠지요.

뒤에 있는 스티커 때문에  심호흡을 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난폭운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