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톤 점보제트기의 굴욕? 자동차에 ‘견인’돼
- [경]잠곰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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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톤 중량의 보잉 747-200 점보 제트 여객기가 자동차에 ‘견인’되는 사건(?)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고 23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제트 여객기 견인 사건’은 실제 사건이 아닌 독일의 한 자동차 회사가 자동차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였는데, 155톤의 점보 제트 여객기를 ‘끌고 다닌’ 자동차는 폴크스바겐의 2007년형 투아렉 V10.
폴크스바겐은 최근 영국 런던 인근 던스폴드 비행장에서 특별 행사를 열었는데, 5000cc 디젤 엔진을 장착한 투아렉 V10 TDI 자동차가 155톤 중량의 점보 제트기를 끌고 시속 8km의 속도로 활주로 70m를 가볍게 주행하는데 성공한 것.
행사에 사용된 자동차는 특수 엔진을 장착한 종류가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모델이라는 점을 주최 측은 강조했는데, 200톤 중량의 비행기도 견인할 수 있다는 것이 폴크스바겐의 설명. 또 안전을 위해 시속 8km의 속도로 주행했지만 비행기를 견인한 채 시속 32km로 달릴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행사에 사용된 비행기에는 4톤이 넘는 견인장치도 부착되어 있어, 자동차가 끈 총 중량은 비행기를 포함, 160톤에 달한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자동차에 끌려가는 여객기의 사진은 해외 자동차 관련 블로그 사이트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사진 : 155톤 보잉 747-200 여객기를 ‘끌고 다니는’ 자동차의 모습, 자동차 제작사 제공)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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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로도 가능할듯..^^
세피티지!! 한번 도전해봐라 ^^
음... 공항에서 보면 비행기 견인은 원래 트럭쯤이 하니깐 가능하지 싶은데요?^^;
바퀴 달려있지~ 평평하게 잘 깔린 도로지~ 머 굳이 견인 못할이유도 없지 싶네요 ㅋ
바퀴 달려있지~ 평평하게 잘 깔린 도로지~ 머 굳이 견인 못할이유도 없지 싶네요 ㅋ
혈;;
배행기 빌려주실분~~~ ^,.^
티지로 한번 끌어 보구 싶은 생각만.....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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