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386이 한국 정치·경제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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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주화를 이끌고 노무현 정권을 창출한 386세대가 정치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좌절하고 있다고 27일자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뉴스위크 한국어판은 같은 내용을 29일자에 싣는다.
뉴스위크는 386세대가 1980년대 군사정권을 축출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지만 이들이 여전히 실용보다는 이상을 좇아 실용주의적 개혁에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들 진보세력은 숭고한 가치를 견실한 정부 정책으로 구현하지 못했다. 경험 부족으로 독선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 결과 노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으며, 정부에 포진해 있는 20여 명의 386세대 정치인들은 한국 정치환경에 불화를 일으키고 경기를 둔화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386세대 정치인들의 '적 아니면 친구'라는 이분법적 사고도 정치적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뉴스위크는 청와대와 보수 언론매체들의 치열한 갈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집권 386세대의 대북 정책도 문제가 됐다. 이들은 북한에 동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미국을 비롯한 여타 우방과의 사이에 위험한 마찰을 일으켰다. 또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소득격차도 확대됐다. 그 결과 국민은 노 정권에 등을 돌렸고 지난 2년간 수차례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대표적인 386세대 정치인인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과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386세대는 이념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송 의원은 "우리 386세대는 독재타도에는 성공했지만 새롭게 건설하는 면에서는 실패했다"며 현 정권의 정책실패를 자인했다.
함성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386세대가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정권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386세대 정치인들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섣불리 단정할 수 없지만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중앙일보 / 박소영 기자
뉴스위크는 386세대가 1980년대 군사정권을 축출해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지만 이들이 여전히 실용보다는 이상을 좇아 실용주의적 개혁에는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들 진보세력은 숭고한 가치를 견실한 정부 정책으로 구현하지 못했다. 경험 부족으로 독선에 빠졌다는 것이다.
이 결과 노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을 치고 있으며, 정부에 포진해 있는 20여 명의 386세대 정치인들은 한국 정치환경에 불화를 일으키고 경기를 둔화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386세대 정치인들의 '적 아니면 친구'라는 이분법적 사고도 정치적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뉴스위크는 청와대와 보수 언론매체들의 치열한 갈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집권 386세대의 대북 정책도 문제가 됐다. 이들은 북한에 동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미국을 비롯한 여타 우방과의 사이에 위험한 마찰을 일으켰다. 또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소득격차도 확대됐다. 그 결과 국민은 노 정권에 등을 돌렸고 지난 2년간 수차례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집권 열린우리당은 참패했다.
대표적인 386세대 정치인인 송영길 열린우리당 의원과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386세대는 이념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송 의원은 "우리 386세대는 독재타도에는 성공했지만 새롭게 건설하는 면에서는 실패했다"며 현 정권의 정책실패를 자인했다.
함성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386세대가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빨리 정권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386세대 정치인들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섣불리 단정할 수 없지만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했을 때 그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중앙일보 / 박소영 기자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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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정치쪽만 생각하면 왜이리 짜증만 나는지...
국민들 세금 먹는 기생충들..
3 : 30~39세
8 : 80~89학번
6 : 60~69년생
이거 맞나요?
8 : 80~89학번
6 : 60~69년생
이거 맞나요?
욕묵을 짓 했죠..--;;
이념적 목표는 커녕, 구 시대적 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정치행정상의 온갖 시행착오와 여전히 만연한 공무원(특히 국회의원)들의 부정부패.
파생되는 고통은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져버렸군요.....
그래도 조금은 깨끗할 줄 알았는데.....
정치행정상의 온갖 시행착오와 여전히 만연한 공무원(특히 국회의원)들의 부정부패.
파생되는 고통은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져버렸군요.....
그래도 조금은 깨끗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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