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교실에 ‘긴다리 책상’이 등장한 이유…“졸지 말고 서서 공부해"
- [서경]사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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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고등학교 교실에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책상’이 등장했다. 수업시간에 졸음이 쏟아지면 교실 뒤편에 있는 이 책상에 서서 공부하라는 뜻이다. 입시 경쟁이 치열한 고교 교실의 단면을 보여준다.
경기도 군포시 수리고등학교는 2주 전 보통 책상보다 다리가 두 배 긴 ‘스탠딩 책상’을 모든 교실에 2개씩 들여놨다. 수업 도중 졸린 학생은 스스로 책을 들고 이 책상으로 옮겨 졸음이 가실 때까지 서서 공부한다.
현종민(59) 교장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졸음을 쫓느라 교실 뒤 사물함에 책을 올려 놓고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안쓰러워 이런 책상을 들여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생들 반응은 긍정적이다. ‘스탠딩 책상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2학년 정모군은 “처음엔 좀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졸릴 때마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며 “스탠딩 책상이 없을 때도 졸리면 잠깐씩 교실 뒤에 서있곤 했는데 이제 서서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2학년 최모양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공부하는 데 도움은 되는 건 틀림없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지은 기자 herang@kmib.co.kr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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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도 조는사람있따는;;;
내때 저런거 안나와서 다행이다~~^^
내때 저런거 안나와서 다행이다~~^^~~~~~2
서서자면 됀다는
ㅋㅋ
ㅋㅋ
^^
내때 저런거 안나와서 다행이다~~^^~~~~~3
요즘 학교 좋아졌네요.
저희때 같았으면 그냥...
저희때 같았으면 그냥...
내때 저런거 안나와서 다행이다~~^^~~~~~4
내때 저런거 안나와서 다행이다~~^^~~~~~5
딥따 피곤하면 눈 뜨고도 좁니다~~~
서서자면 다리아파~
좋은 생각이군요...저렇게 나가서 할수 있다는것이 대단한겁니다..요즘애들...그냥.자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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