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조용한' FA 선언
- [서경]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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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를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박찬호는 지난 1일(한국시간) 배리 지토(28.오클랜드), 그렉 매덕스(40.LA 다저스) 등과 함께 FA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유명 선수가 FA로 등록할 경우 '누가 FA시장에 나왔다'는 제하로 대서특필되는 게 일반적 현상. 지토가 FA를 선언한 날에도 각종 미 언론은 이를 크게 기사화했다.그러나 시장의 눈길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선수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올 시즌 재기의 나래를 펴다 장출혈로 중단한 박찬호도 이 같은 '억울한' 대우를 받은 셈. 지난 2001년 겨울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면서 당당하게 FA 선언을 할 때와는 다소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새로 체결된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FA 선수와 원 소속팀과의 우선 협상 기간은 폐지됐다.이에 따라 박찬호는 자유롭게 빅리그 30개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타구단 입단이 결렬되더라도 언제든지 샌디에이고와 협상이 가능하다.기존 단체협약에선 12월 초까지 원 소속팀과 계약하지 않을 경우 이듬해 5월이 돼서야 계약할 수 있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잔류 희망을 시즌 중반부터 피력해왔다.가족이 그곳에 살고 있고 선수단 내에서의 융화에도 문제가 없어 그곳에 터를 잡고 싶어한다.
문제는 샌디에이고의 의중이다.박찬호의 경력을 유난히 높이 사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긴 데다 샌디 앨더슨 사장은 구단의 체질개선을 원하고 있다.여기에 이번 겨울 최대어로 꼽히는 지토 영입에 샌디에이고가 적극적인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생애 2번째 FA를 맞은 박찬호가 내년 시즌 희망대로 샌디에이고에 잔류할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어떤 도시에서 둥지를 틀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전의 FA 상황하고는 사뭇 다르군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보통 유명 선수가 FA로 등록할 경우 '누가 FA시장에 나왔다'는 제하로 대서특필되는 게 일반적 현상. 지토가 FA를 선언한 날에도 각종 미 언론은 이를 크게 기사화했다.그러나 시장의 눈길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선수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올 시즌 재기의 나래를 펴다 장출혈로 중단한 박찬호도 이 같은 '억울한' 대우를 받은 셈. 지난 2001년 겨울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면서 당당하게 FA 선언을 할 때와는 다소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새로 체결된 노사 단체협약에 따라 FA 선수와 원 소속팀과의 우선 협상 기간은 폐지됐다.이에 따라 박찬호는 자유롭게 빅리그 30개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타구단 입단이 결렬되더라도 언제든지 샌디에이고와 협상이 가능하다.기존 단체협약에선 12월 초까지 원 소속팀과 계약하지 않을 경우 이듬해 5월이 돼서야 계약할 수 있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잔류 희망을 시즌 중반부터 피력해왔다.가족이 그곳에 살고 있고 선수단 내에서의 융화에도 문제가 없어 그곳에 터를 잡고 싶어한다.
문제는 샌디에이고의 의중이다.박찬호의 경력을 유난히 높이 사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긴 데다 샌디 앨더슨 사장은 구단의 체질개선을 원하고 있다.여기에 이번 겨울 최대어로 꼽히는 지토 영입에 샌디에이고가 적극적인 것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생애 2번째 FA를 맞은 박찬호가 내년 시즌 희망대로 샌디에이고에 잔류할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어떤 도시에서 둥지를 틀지 관심이 모아진다.
예전의 FA 상황하고는 사뭇 다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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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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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박찬호 화이팅~
한때 정말 우리나라 소시민들의 꿈이였었죠^^*
한때 정말 우리나라 소시민들의 꿈이였었죠^^*
훔 ..
살짝!!
찬호박!!!
홧팅ㅋㅋㅋ
찬호박!!!
홧팅ㅋㅋㅋ
어여 부활을 하였으면
잘 되기를...^^
참 몇년전만해도 박찬호 경기는 수업도 제끼고 다 봤는데...,
우리나라 우상이였는데~~
은퇴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기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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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에게 메이져리그라는 곳을 알린 장본인 이니까요?
골프에서도 박세리가 부활했듯이 박찬호도 다시 일어났으면 합니다.
박찬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