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신문 2006.10.24

-Toyota는 최근 신일본 석유 및 말레이지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공동으로,
야자에서 뽑은 팜유를 원료로 한 자동차용 디젤연료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3社는 2007년에 공동연구에 착수하여 2009년부터 말레이지아에서 시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팜유는 주로 아시아에서 생산되며, 수량도 안정적이어서 가격이 비싼 원유의 대체품으로 보급할 경우,
각광을 받게 될 전망이다.

-팜유는 마가린이나 과자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자동차용 연료로의 개발시도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의 팜유 생산국인 말레이지아와 일본 최대 석유회사 및 자동차 메이커가
손을 잡는 것으로, 식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연료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 개발 계획은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한 아부도라 말레이지아 수상이 고이즈미 전 일본수상에게 일본과
바이오연료 기술에서의 관계 강화를 요구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페트로나스가 팜유를 원료로 제공하고, 신일본 석유가 제공된 팜유를 디젤연료가 되는
경유로 전환하는 정제기술을 적용하며, Toyota가 자동차용 연료로 사용할 경우의 안전성이나 성능 검증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서는 팜유로부터 정제 한 경유를 기존 디젤차애 사용해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