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밑에 글에도 썼듯이..기름값 3만원을 벌려고 주말에 주차아르바이틀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일요일 비가 하루종일 무지많이 왔죠..^^
뛰어다니느라..옷도 다 젖고...신발.양말다 젖구...담배한대로 위로를 하며 같이 일하는 형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실화입니다...

자기 친구중에 ***라고 있답니다.
고등학생때 항상 반에서 꼴찌를 하는...그아이에게 시험을 본후 몇등이냐구 물어보면...예를들어 45등이라고하면..
아..우리반이 45명이었구나...라고 반인원수의 척도(?)를 알려주는..친구였답니다.-_-;;
고등학교 졸업후 ***이 나이트에서 만취상태에서 정말~ 못생기고...몸매가 안좋은..흔히들 폭#중에 히로시마 폭#급이라고 불리우는 분과..
원나잇 스탠드후...임신을 하여서...결혼까지 하게됬답니다.
그 형이 결혼식에 가서 친구들이 정말 다들...그 ***분의 인생에 위로를 해주셨다는...
그런데...!!
그 폭#분의 아버님께서...흔히들 말하는....성이 "재"자쓰시고..이름이.."벌"자 쓰시는 분...."재벌!"이셨던겁니다.--;

동창회때 모임비를 혼자 다 내시고...
강남에서 연예인보다 더 이쁜 여자분들과 술을 드시고...
결정적으로!
임신을 하여서 딸을 낳으셨는데...어느날 딸이 그랬답니다...

딸      : "아빠. 고래는 어떻게 생겼어요?"
*** 왈 :  "그래? 고래보러 가자!^^"

해외로 나가서 크루져...(아시죠? 먼지..그비싼..)타고...태평양가서 고래보고 왔답니다..--;
여름에 일본으로 스키타러 가고요......
겨울에 해외가서 선탠해서 몸 새까맣게 태우고 오고요..ㅡㅡ;

킹크랩(게) 먹으러....싱싱한거 먹으러!
직접....그 나라로 갔답니다...--; 킹.크.랩. 한개 먹으러...
(저..킹크랩은 커녕...아직도 영덕대게도 못먹어봤습니다.ㅠ.ㅠ 꽃게밖에..)

그 ***분의 LIfe 스타일이 그거랍니다!ㅠ.ㅠ

이 이야기를 듣고..정말 비애가 느껴지더군요.ㅠ.ㅠ
그형과 저는 일당3만원에....하루종일 비맞으며...젖은몸으로 주말에 뛰어다니는데...
"인간만사 새옹지마"라고 하지만서도...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우리나라가 다이아몬드계층에서 피라미드 계층으로 고착화 되고있다고 하더군요..
소득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거죠..
요즘은 북한의 공산주의 초기 시절 구호가 왠지 땡깁니다..--;
"무상분배. 토지분배. 다같이 잘살자. + 친일파 청산까지도!"

예전에 어느 노인께서 쓰신 책 제목인거 같은데..
"나 혼자 잘살면 무슨 재미인겨~" 라는...다같이 잘살아봐요..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자기위안을 삼으며...
부디 내가 내는 세금이 좋은곳에 쓰이길 바라며...
오늘도 담배1갑과...로또 5천원어치를 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