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거래싸이트"를 빙자한 신종 사기 수법에 피해를 당하시는 분이 있어 알립니다.



사례)

사용하던 노트북을 팔려던 A씨는 노트북 중고거래 싸이트 게시판에 팔겠다는 글을 올린 직후, 한 남자로부터  노트북을 사겠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그 남자는 안전하게 거래를 하자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안전거래싸이트"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몇 개의 싸이트가 검색될 것인데, 그중  어떤 싸이트에서 거래를 하자고 합니다.

A씨는 네이버를 검색, 그 남자가 말한 싸이트가 안전거래싸이트로 등록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위 싸이트에서 안심하고 거래체결 후, 택배로 노트북을 발송하고, 받았다는 확인전화까지 받았지만 대금은 입금되지 않습니다.



같은 시각, 지방의 한 오피스텔에는, 며칠동안  전국 각지에서 택배로 도착한 노트북, 전자사전등이 쌓여가고

물건을 사겠다며 A씨등 수십명에게 친절하게 안전거래싸이트를 소개한 "십원짜리 남자"는 쌓인 물건을 챙겨  사라집니다.





주의사항!

1. 현재까지 정부나 관련기관에서 "안전거래업체"라는 명칭으로 특정싸이트의  거래안전을 공인하는 제도는

   없습니다.

2. 누구든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의 싸이트를  포털검색엔진에 "안전거래업체"라는 키워드로 등록만 하면

   포털에서 안전거래업체로 검색이 됩니다.

3. 인터넷에서 "안전거래업체"라는 말에 현혹되어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