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넉울-_-v 2006.10.12. 13:15

오와~^^

원폴 형님..무사히 잘 다녀오셨군요^^
아직 단풍이 제때는 아닌가봐용..

595계단은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네요..^^;;;

올 겨울엔 설경사진도 볼 수 있겠군요~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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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오r우ㅆrㄹi™ 2006.10.12. 13:17

제가 군복무 시절 "지리산종주" 가 여름 훈련이었었는디....
그시절에 그 힘든 훈련하면서도...지리산의 절경에 힘든것을 잠시 잊었던 생각두 나네요...
다시는 쳐다보기두 싫다고.....그랬었는데..지금 보니 새록새록...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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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적 003 2006.10.12. 13:27

시작 하셨으니 절반은 종주 하신겁니다.
준비 잘 하셔서 무사히 마치시길 바랍니다.
제 기억으론 그래도 지리산 구간이 제일 쉬웠습니다.
사람도 많고 식수에다 길도 편하고
만복대까지는 경치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데
88고속도로 지나 백운산 넘어 육십령 가는길이
참 많이 힘들더라구요 중도에 포기할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형님 글보고 있으니온몸이 근질거리네요
나도 저 사진 속에 있었으면.. 부럽습니다
긴 여정 남아 있지만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종주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록들 많이 올려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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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Wolf 2006.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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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595 계단 정확히 세면서 올라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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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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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산적님....힘든 건 둘째고.....우리 근무가 뒤죽박죽이라 일행들 시간 맞추는 게 제일 어려운(?) 변수죠...
끝까지 탈이 없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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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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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님//
친절(?)하게도 계단에 표시되어 있더군요....열 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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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적 003 2006.10.12. 13:42

일행분들 모두 즐거운 표정 이신데
즐기시며 하심 탈없이 완주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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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ㅇrㄹrㅁr루 2006.10.12. 14:34

햐..기본이 4시반에 기상이시군요..

전 산에 가서도 평상시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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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경락아빠 2006.10.12. 16:49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잘 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요...
2구간 종주시엔 단풍이 적당히 들 것으로 보이는데,
산행으로 힘은 드시겠지만 그만한 보답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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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6.10.12. 17:56

^0^벌써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했네요..................
요즈음 저렇게 둥근 검은 챙 모자가 유행이더라구요..............
...........................정말 산과 하나되는 마음 즐겁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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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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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종주에는 저런 모자가 유리합니다...
예전에 6월에 지리산 종주하고 귓볼부터 얼굴까지 몽땅 허물 벗겨진 기억이 있어 새로 장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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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6.10.13. 00:09

^0^저두 여름에는 얼굴 완전 가리는 벙거지 모자를 썼는데..........................
요즈음은 등산모자두 아닌 청모자를 쓰고 다니므로.....검정 챙모자를 하나 사려구 해요.
산에서 에델바이스로 검정 챙모자 봤는데......이마트 매장에 가니...신상품이라고
아직 안 나왔다뉘....이마트 에델바이스매장 아즈마도 친절하고...사기두 편하고 해서........
졸지에 에델바이스 팬이 되었네요............주로 옷이나 양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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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6.10.13. 00:12

^0^애아빠는 그저 노스페이스가 최고인 줄만............
우리는 실속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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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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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고어텍스로 하세요....예전에는 salewa 즐겨 썼는데....그리고 보니 저 모자도 그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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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돈빠다 2006.10.13. 15:03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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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찡이 2006.10.1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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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저 595계단이라고 하신건 오백오십계단이라고 부르는데... 저긴 갈때마나 551,552,554.... 맨날맨날 숫자가 틀려서 이젠 아예 포기하고 걍 댕긴다는... 정확히는 552개라고 한것 같은데..
이제 첫 구간 발을 내딛으셨으니.. 시작이 반이라고 조금만 더 가시면 백두대간 종주를 하시겠네요~^^ 축하드려요~
무사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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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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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이님 화개재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계단인데...10칸마다 숫자가 써 있더군요...마지막은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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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찡이 2006.10.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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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삼도봉에서 화개재 내려서는 방향에 있는 계단.. 반대로 종주를 하셨으니 화개재에서 삼도봉 올라가는 사이에 있는 계단..ㅎㅎ
담엔 한번 직접 세어보세요~~ 내려가다 누가 인사라도 하면 바로 까먹어버린다는.. 그래서 순식간에 후다닥 내려가면서 세셔야 한다는...
제가 며칠전에 다녀올때 추가된 계단이 없던데.. 음.. 10칸마다 숫자가 써있다니.. 함 확인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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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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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반대방향이라 못 보고 내려가신 모양이네요...우리는 올라가면서 봐서....사진있는데....찾아서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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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찡이 2006.10.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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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가서 다시 세었는데 549개.. ㅋㅋ 또 잘못 세었네요~ 왜 중간에 몇개씩 빼먹는지..
확실한건 550계단에 추가된건 없다는.. 아마 누가 장난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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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폴 2006.10.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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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저거 확인하러 다시 가야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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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라군 2006.10.21. 20:39

아무리 세어봐도 550개+-2~3 이었는데....이상하네요...ㅋㅋ
뱀사골에 17년 동안 주마다 한 두차례씩 지리산 타시는 분이 계시는데 정확히 551계단 이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세어볼 때마다 틀리더군요. ㅎㅎ
깔끔하게 시작하셨으니 장대하게 끝맺으시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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