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넷과.. 범퍼와.. 앞유리와.. 사이드미러 앞부분...

ㅠ.ㅠ... 아무래도 날잡아서 작심하고 죽을 각오로 손세차 한번 해야 할듯 합니다.

시골길(전등하나 없는.. 말 그대로 시골) 국도를 하이빔키고 20여분 달렸을뿐인데...

아시죠? 탁~ 탁~~ 타닥~ 타타타타타~ 퍽!...

ㅠ.ㅠ... 창문에 여기저기 벌래들이 죽으며 남긴 수많은.. 아니 정확하게 53개(세봤어요)의
흔적들... 고작 이틀지났을뿐인데 말라비틀어져 ㅠ.ㅠ... 왠만한 세차로는 지워지지도 않고..
본넷부분과 앞범퍼 부근 역시..

대충 손세차한걸로는 안될꺼 같고 날잡아 물로 불린뒤에 스폰지로 박! 박! 문질러야 할듯 하네요.

돼지털로 밀면 쉽겠지만 그러다 상처라도 나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ㅠ.ㅠ

망할넘의 벌래들... ㅠ.ㅠ.. 왜 덤비는겨...

에휴~ 아직 옆구리 테러도 해결 못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