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V6 승용디젤엔진 S엔진 독자개발
- [서경] Rock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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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V6 승용디젤엔진 S엔진 독자개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수준의 고성능 V6 승용디젤엔진을 독자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엔진으로 명명된 이 엔진은 내달 12일 출시예정인 차세대 프리미엄 LUV 베라크루즈에 탑재된다.
배기량 3,000cc급 V6 승용디젤 S엔진은 벤츠, 아우디 등 일부 선진자동차메이커만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엔진이라고 현대차측은 밝혔다.
S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아우디의 233마력, 벤츠의 224마력을 능가하는 V6 동급 세계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연비도 리터당 11.0km(2WD), 10.7km(4WD)를 실현했다.
S엔진에는 특히, 피에조 커먼레일 연료분사시스템과 고강도 특수 주철(CGI) 실린더블록, 급속승온기능 등 최첨단 기술이 망라돼 있어 소음, 진동, 시동지연 등 디젤엔진의 단점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과 정숙성이 탁월한 V형 6기통 엔진을 국내 최초로 디젤모델에 적용했으며 연료를 다단계로 정밀하게 분사하는 차세대 피에조 커먼레일 연료분사시스템과 기존엔진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고강도 특수 주철(CGI) 실린더블록을 통해 엔진의 폭발압을 높여 정밀하게 분사된 연료가 최적으로 연소되는 시스템을 구축, 연소음을 낮추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켜 유로4 등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켰다.
또 자기진단기능이 부가된 전자제어식 가변 터보차저(E-VGT)를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주행응답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부착된 전자장치를 통해 고가의 부품인 터보차저의 상태를 자가진단, 무리한 운행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했다.
이밖에 급속승온기능이 내재된 전자제어식 특수 예열장치를 장착, 겨울철 시동지연시간을 대폭 줄이고 저소음형 타이밍 체인 등을 적용함으로써 디젤차만의 강점인 탁월한 연비,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가솔린차의 강점인 정숙성과 안락성을 갖췄다.
한편, S엔진은 지난 7월 과학기술부가 제정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신기술(NET)’로 선정됐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신기술로 선진국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현대자동차는 S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500대의 엔진 시제품과 300여 대의 시험차량을 제작, 다양한 도로여건, 기후조건에서 차별화된 엔진시험과 실차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상원 기자 semin4@autodaily.co.kr
베라크루즈에 탑제된다니 기대가 되네요...^^
suv가 요즘 자꾸 큰놈이 나오네요.. 베라크루즈말고 다른놈도 나오는거 같던데..
s엔진 우리 스포에 달면 좋을거 같은데 ㅋㅋㅋ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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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후속에 올라가겠군요..
와우~~ 드뎌..
그렌져에 저거 탑재되서 디젤 나왔으면 좋겠당.
그렌져에 저거 탑재되서 디젤 나왔으면 좋겠당.
오~~ 피에조... 드디어 나오는군요... 하지만... 가격도 엄청비쌀거라는거.. 이제 엔진부속이 엔진본체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시기가 와 버렸군요... 나도 모듈회사에 취직할껄...
차가격이 무지하게 올라갈듯~~
출시된 후 1년후 쯤 사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국산차 대부분이 그렇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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