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홈피에 못들어온걸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는 신타입니다.

05년 1월 4륜 TLX 최고급형, 현재 주행거리는 4만7천 정도되었네요.

핸들에서 스~윽 하는 잡음과.. 고속주행중 브레이크 밟을때 핸들 떨림 증상..  보증기간이 끝나버렸죠.

그런데 억울한건 제가 위의 두 증상을 4만 이전 시점에서 큐서비스에 수리를 요구했었다는거..

큐에서는 별이상 없는거다.. 그냥 타라..

차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정비업체에서 별문제 없다고 하니 탔죠..

4만5천에서 신경이 쓰여 한번더 문제 제기.. 역시나 같은 답변.(서로 다른 큐였음)

그러다가 얼마전 고속도로 주행시 핸들떨림 증상이.. 떨림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가 아닌

옆사람이 놀랄 정도로.. 핸들잡은 팔이 심하게 떨릴정도.. (군에서 중화기 사격.. 자동으로 땡길때 정도의 떨림이었네요. 과장아님)

홈피와서야 많은 분들이 같은 증상으로 수리를 받은걸 알게 되었네요.

어제 영등포 서비스센터에서는 보증기간이 지나 무상 수리는 무조건 안된다.

해당 큐서비스와 직접 합의를 보든 해라.. 이렇게 나오고..

영등포에서 예약해준 마포공업사 역시.. 자기들은 협력업체라 아무 권한이 없다..

분명 보증기간 이전에 문제제기를 했었고 그 뒤로도 한번더 증상을 호소했는데..

너무 억울해서 아직 수리는 안했고 기아 본사에 상담 메일 보내놓은 상태입니다.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는데.. 기아측에서 어떻게 나올지...

진행상황 다시 올리겠습니다.

게시판에서 보면 어떤 증상으로 수리를 받았다 하면 다른 회원님들이

보증기간 끝나기 전.. 해당 증상이 안나타나도 미리 수리 받고 그러는거 봤었는데

이상이 없을때에는 처음 차 받을때 같이 달려있던 부품.. 괜히 뜯어서 교체하는것 보다 그냥 타는게 낫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너무 후회 되네요.

다음에 다시 차를 산다면

동호회 글.. 수시로 확인해서 다른차에서 이상이 생긴 부분은 보증기간 이전에 무조건 다 교환해야겠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억울..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