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는 모습만 봐도 안다" 잠버릇 속 질병



엎드려 자는 당신, 척추가 안좋으시군요!

‘잠버릇은 건강 상태를 말해준다.’

사람마다 잠자는 모습만큼 각양각색인 것도 없다. 온 방안을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에서 목석처럼 두 손을 고스란히 가슴에 모은 채 꼼짝 않고 잠드는 모습까지 다양하다.

잠자는 모습은 그냥 ‘개성’으로 보고 간단하게 넘길 일이 아니다. 몇몇 잠버릇은 질환과 관련돼 있다. 가족들이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병을 키우는 일 만큼은 막을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잠버릇 속의 질병들을 짚어보자.

다리사이에 쿠션 끼우고 잔다면

코골기 다음으로 가족들을 힘들게 하는 잠버릇은 잠든 옆 사람에게 다리를 올리는 일이다. 이런 잠버릇을 가진 사람들은 쿠션을 다리사이에 끼우고 자야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습관은 대체로 다리 감각이 불편해 자기도 모르게 나오며 정도가 심해 숙면에 방해가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증후군은 저녁무렵이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불면증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질병이다. 단순한 통증, 따끔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갑자기 다리가 움직이려는 강한 충격 등 증상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다.

이 질환의 원인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인한 신경이상, 만성 신부전증,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 등이 꼽힌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은 “이 증후군으로 불면증과 피로감이 나타났다면 잠들기 전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고 말했다.

속옷마저 벗은 채 자고 싶다면

얇은 속옷이라도 걸치고 누우면 피부가 가려워 잠을 이룰 수 없지는 않은가. 잠옷은커녕 실오라기 하나도 거슬려 불면의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는 대부분 아토피 피부염 때문이다.

보통 잠을 잘 때 약간의 땀을 흘리게 되는데 알레르기성 피부인 사람은 이 땀으로 인한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갑갑하거나 간지럽게 느끼게 된다. 유난히 건조하거나 기온이 높을 때, 습도가 높을 때 이런 증상이 심해진다.

전문의들은 요즘 같은 환절기엔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게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한다. 합성섬유 대신 100% 순면 소재의 옷을 입고 자는 게 좋고 잠옷은 실제보다 한 치수 큰 옷, 새 옷 보다 헌 옷이 잠자리를 편하게 해준다.

코고는 소리는 내 몸이 앓는 소리

코를 골면 달게 자는 신호라고 받아들이던 오해는 사라진 지 오래다. 코골이를 단지 ‘피곤해서’ 정도로 보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건강에는 ‘적신호’나 다름없다.

코를 고는 것은 상당한 체력소모를 가져 온다. 그래서 그만큼 몸은 수면을 취해도 아침에 피곤을 느낀다. 더 큰 문제는 코를 고는 도중에 오는 수면 무호흡증이다. 시끄럽게 코를 고는 소리가 10초 이상 끊겼다가 다시 ‘컥컥’ 소리가 난다면 수면 무호흡증으로 보면 된다. 이 증상이 나타나면 인체의 공기 통로가 완전히 막혀 폐로의 산소공급이 차단된다. 이를 알아차린 뇌는 곧 잠들어 있는 몸을 깨워 공기 통로를 연다.

결국 코골며 자는 동안 몸은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셈이 된다. 하나이비인후과 박상욱 원장은 “수면 무호흡증에 시달리면 집중력 저하 및 대낮 졸림증으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의 발생률이 3~7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옆으로 돌아 누워 자면 코골이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등을 대고 자는 것을 막기 위해 테니스 공을 잠옷의 등 쪽에 고정시키고 수면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엎드려 누워야 잠이 온다면

옆으로 돌아 눕거나 엎드려야만 편안하게 잠이 온다면 허리를 생각해서라도 하루 빨리 ‘버릇’을 고치는 게 좋다. 만일 똑바로 누울 때 오히려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측만증이나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이래저래 척추를 비뚤어지게 만들어 일상생활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잠자는 동안 척추가 무리를 느끼면 이는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쳐 하체비만을 유도할 수 있다. 더구나 엎드려 자면 숨을 편하게 쉬기 위해 목이 자동적으로 한쪽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는 결국 꼬인 척추를 한 번 더 꺾는 결과를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엎드려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 엉덩이와 등뼈는 치솟고 허리는 들어가는 모습이 되어 목과 허리에 강한 압력을 받게 된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5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서경]Baloo 2006.09.21. 23:02
와......저랑 꼭 맞네요... 예전에 허리 다쳤었는데,,, 엎드려 잔다지요
바다 2006.09.22. 00:08
어째 심리적인 고찰은 다 빠졌군요;;;
제가 알려드릴깝숑?^^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90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512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5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9만
28481
image
[서경]Wolf 06.09.22.13:46 1233
28480
image
[서경]Wolf 06.09.22.13:36 2277
28479
image
[서경]영석아빠 ♬ 06.09.22.13:27 1114
28478
image
[경]혀니짱^^* 06.09.22.13:15 1005
28477
image
[서경]2주년스티커구 06.09.22.13:15 1031
28476
image
[서경]ㅇrㄹrㅁr루 06.09.22.13:03 1130
28475
image
[서경]웅이다 06.09.22.12:20 1316
28474
image
네티러브 06.09.22.11:48 978
28473
image
[서경]훈순이 06.09.22.11:41 1174
28472
image
네티러브 06.09.22.11:38 1039
28471
image
[서경]연웅 06.09.22.11:21 1198
28470
image
(서경)포돌이 06.09.22.10:38 1158
28469
image
네티러브 06.09.22.10:35 1256
28468
image
[경]연비대왕ξ붕붕ξ 06.09.22.10:31 4405
28467
image
네티러브 06.09.22.09:41 1021
28466
image
흰둥이사랑ⓛⓞⓥⓔ 06.09.22.01:00 1188
28465
image
[서경]ㅇrㄹrㅁr루 06.09.22.09:59 1126
28464
image
[서경]혈향 06.09.22.00:57 1204
28463
image
[경]!린킨파크 06.09.22.00:25 1476
28462
image
(경) e-뻔한세상 06.09.22.00:20 1105
28461
image
[서경]Jin°³оΟ☆ 06.09.22.00:01 1118
28460
image
[서경]에코 06.09.21.22:49 1235
image
[제주]바닷가소년 06.09.21.22:10 3807
28458
image
[경]산건달 06.09.21.22:08 1276
28457
image
[서경]혈향 06.09.21.21:52 1084
28456
image
[제주]바닷가소년 06.09.21.19:37 961
28455
image
[서경]밥보 06.09.21.18:35 1025
28454
image
[서경] MR.깡 06.09.21.17:52 1321
28453
image
[서경]아지™ 06.09.21.22:08 1115
28452
image
네티러브 06.09.21.17:46 1306
28451
image
네티러브 06.09.18.12:04 1348
28450
image
[서경]뮤즈 06.09.21.17:20 2312
28449
image
[서]옵스큐라 06.09.21.17:16 1115
28448
image
[서경]밥보 06.09.21.17:15 1276
28447
image
[서경]여우와늑대 06.09.21.17:14 1130
28446
image
[서경]영석아빠 ♬ 06.09.21.16:58 1162
28445
image
[전]티지도련[RM] 06.09.21.16:53 2609
28444
file
[전]MT찰스♥ 06.09.21.16:39 1224
28443
image
[서경]푸른갈매기 06.09.21.16:38 1191
28442
image
[서경]Black™ 06.09.21.16:3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