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에 쏘인 체험기
- [전]깜밥
- 1371
- 18
지난 일요일 벌초하러 갔다가 말벌에 달랑 1방 쏘였습니다.
오전 09시 경에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잘라진풀을 옮기려 하는 순간 어깨에 아주 깜찍(?)한 고통이 있어 쳐다보니 말벌이 살포시 앉았더군요.
이놈의 말벌이 침을 놓았으면 떠나야 하거늘 떠나질 않고 유유히 앉아 있더라는...
본인은 놀라 눈이 왕방울이 되었고 몸을 흔들어 말벌을 날려보냈습니다.
그때는 따끔거리고 아프기만 했구요.
약 1시간후 팔이 애리고(무척 후끈거리고) 그러더니 어깨부분을 봤더니 말벌의 침을 맞은 부분은 검붉은색으로 변했고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살짝 부어 있더군요.
주변분들의 말로 말벌은 돈주고도 맞더라.. 안 죽는다.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진다 등등...
호흡곤란, 두드러기. 경련과 같은 알러지 증상은 없었으므로 저도 크게 걱정안했습니다.
그날 저녁무렵이 되니 팔에 열이 발생하고 가렵기까지 합니다. 저녁에 냉찜질하고 취침을 하였으니 팔이 아파서 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벌에 쏘인것도 아팠찌만 예초기 돌리다보니 팔 관절이 엄청 쑤셨어요 ㅠ.ㅠ
다음날 팔뚝에서 손목부위까지 살포시 부어올랐더군요. 역시 가렵기는 더 하구요.
그래서 결국 내과에 가봤습니다. 갔더니 가슴에 청진기 대고 혈압재고...
남들보다 약간 더 붓기는 했는데 안 죽는답니다. 주사맞고 약타고 이렇게 상황종료..
BUT 아직도 가려워요 ㅠ.ㅠ 붓기는 좀 빠졌습니다.
결론... 벌을 조심하자. 말벌 침을 돈주고 받는 사람 절대 이해 못한다 ㅠ.ㅠ
오전 09시 경에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잘라진풀을 옮기려 하는 순간 어깨에 아주 깜찍(?)한 고통이 있어 쳐다보니 말벌이 살포시 앉았더군요.
이놈의 말벌이 침을 놓았으면 떠나야 하거늘 떠나질 않고 유유히 앉아 있더라는...
본인은 놀라 눈이 왕방울이 되었고 몸을 흔들어 말벌을 날려보냈습니다.
그때는 따끔거리고 아프기만 했구요.
약 1시간후 팔이 애리고(무척 후끈거리고) 그러더니 어깨부분을 봤더니 말벌의 침을 맞은 부분은 검붉은색으로 변했고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살짝 부어 있더군요.
주변분들의 말로 말벌은 돈주고도 맞더라.. 안 죽는다.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진다 등등...
호흡곤란, 두드러기. 경련과 같은 알러지 증상은 없었으므로 저도 크게 걱정안했습니다.
그날 저녁무렵이 되니 팔에 열이 발생하고 가렵기까지 합니다. 저녁에 냉찜질하고 취침을 하였으니 팔이 아파서 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벌에 쏘인것도 아팠찌만 예초기 돌리다보니 팔 관절이 엄청 쑤셨어요 ㅠ.ㅠ
다음날 팔뚝에서 손목부위까지 살포시 부어올랐더군요. 역시 가렵기는 더 하구요.
그래서 결국 내과에 가봤습니다. 갔더니 가슴에 청진기 대고 혈압재고...
남들보다 약간 더 붓기는 했는데 안 죽는답니다. 주사맞고 약타고 이렇게 상황종료..
BUT 아직도 가려워요 ㅠ.ㅠ 붓기는 좀 빠졌습니다.
결론... 벌을 조심하자. 말벌 침을 돈주고 받는 사람 절대 이해 못한다 ㅠ.ㅠ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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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하셨습니다.지금 깜밥님 팔뚝에는 말벌의 침이 살고 있는겝니까? - . -
벌침이 관절에 상당히 좋다죠..^^
깜밥님 몸에 좋으니 가려운건 조금 참으세용~
깜밥님 몸에 좋으니 가려운건 조금 참으세용~
말벌은 침을 다시 빼간다네요.
다른벌들은 침을 놓고 도망간다는데..ㅋㅋ
결국 말벌침은 구경못한거죠 ㅠ.ㅠ
다른벌들은 침을 놓고 도망간다는데..ㅋㅋ
결국 말벌침은 구경못한거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날 예초기 돌려서 관절이 많이 아플테니 말벌침을 맞거라...
하는 하늘의 선물이란 말입니까 ㅠ.ㅠ 엉엉엉~~~
하는 하늘의 선물이란 말입니까 ㅠ.ㅠ 엉엉엉~~~
덜덜덜....그나마 다행이네요....
올 겨울은 감기 한번 앓지 않고 건강히 나실겝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증상 설명한 것을 보니 무섭네요.
옛날에 울 엄마도 말벌에 쏘이셨는데, 그때 계관이라는 약을 바르고 바로 가라 앉았거든요. (무지 아프다고요)
말벌은 생긴것두 무서운데,,, 다른 일벌은 침 놓고 나면 죽는답니다...
말벌은 다시 빼가니 안 죽네요...
옛날에 울 엄마도 말벌에 쏘이셨는데, 그때 계관이라는 약을 바르고 바로 가라 앉았거든요. (무지 아프다고요)
말벌은 생긴것두 무서운데,,, 다른 일벌은 침 놓고 나면 죽는답니다...
말벌은 다시 빼가니 안 죽네요...
일주일에 다섯방씩 두번 맞고 있습니당... 물론 꿀벌..^^;
무쟈게 아프고 가려워여..ㅡ.ㅜ
무쟈게 아프고 가려워여..ㅡ.ㅜ
깜밥님 된장 바르세요~~ㅎㅎ
말벌은 왜 말벌일까요?
1. 말만해서.
2. 말도 죽일만큼 아파서..
3. 말만 많아서..
4. 말처럼 생겨서..
5. 말만해서??
6. 말이랑 친해서..
.....
1. 말만해서.
2. 말도 죽일만큼 아파서..
3. 말만 많아서..
4. 말처럼 생겨서..
5. 말만해서??
6. 말이랑 친해서..
.....
^0^고통 대신에..............
올 겨울에 감기 안 걸리시겠네요.................
좋은 건쥐 나쁜 건쥐..............^^*
올 겨울에 감기 안 걸리시겠네요.................
좋은 건쥐 나쁜 건쥐..............^^*
아 무다리님 어디가 안조으신거에여???
혹시 허리??
음..그럼큰일인데 ㅋㅋㅋ
혹시 허리??
음..그럼큰일인데 ㅋㅋㅋ
말벌은 한번두 안쏘여봐서.......ㅡ.ㅡ;;
그래두 무지허니 아프겠죠???
조금만한 꿀벌두 아픈데......-_-;;
그래두 무지허니 아프겠죠???
조금만한 꿀벌두 아픈데......-_-;;
아무리 그래도 말벌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통증이 장난이 아니었던 경우를
주변에서 봤습니다...
고생하셨네요...빨리 좋아지시길...
주변에서 봤습니다...
고생하셨네요...빨리 좋아지시길...
미리 뵈었어야 하는데...
조만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조만간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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