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 단속카메라 없애겠다" 방침은 '가짜'
- [제주]바닷가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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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구간 13개 가짜카메라 부착…실제론 이동식 카메라 단속하기도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경기북부구간에가짜 무인 단속카메라가 무려 13대나 설치됐다.
경찰이 지난해 인권침해라며 가짜 카메라를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세운지 1년도 안 돼 스스로 포기한 셈이 됐다.
지난 6월 말 부분 개통된 이후에하루 평균 8만8천대가 통행하는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
송추 나들 목으로 진입한 차량들이편도 4차선인 한산한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질주 한다.
3분 정도 달리자 눈앞에 무인단속카메라가 들어온다. 운전자들은 규정 속도인 시속 100킬로미터를 지키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잡기 시작한다.
그러나 무인 단속 카메라는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고속도로 13곳에 부착된 가짜 무인 단속 카메라는 경찰의 요청으로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부착한 것이다.
서울고속도로측은 "무인카메라 설치 권한이 있는 경찰청이 저희에게 요청을 해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지난해 '인권침해'라며 가짜 무인단속 카메라를 철거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지 1년도 안 돼 스스로 포기한 셈이 됐다.
경찰은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한데 3천만 원이 들어가 예산이 없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모의 카메라를 부착했다고 해명한다.
인천지방경찰청관계자는 “이동식을 진짜로 달려면 소요예산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예방 차원에서 달아 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고속도로 곳곳에다가 이동식 카메라로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위에는 가짜카메라, 아래에는 이동식 카메라.
그물처럼 배치된 카메라를 속을 운전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영문도 모르고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경기북부구간에가짜 무인 단속카메라가 무려 13대나 설치됐다.
경찰이 지난해 인권침해라며 가짜 카메라를 철거하겠다는 방침을 세운지 1년도 안 돼 스스로 포기한 셈이 됐다.
지난 6월 말 부분 개통된 이후에하루 평균 8만8천대가 통행하는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
송추 나들 목으로 진입한 차량들이편도 4차선인 한산한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질주 한다.
3분 정도 달리자 눈앞에 무인단속카메라가 들어온다. 운전자들은 규정 속도인 시속 100킬로미터를 지키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잡기 시작한다.
그러나 무인 단속 카메라는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고속도로 13곳에 부착된 가짜 무인 단속 카메라는 경찰의 요청으로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부착한 것이다.
서울고속도로측은 "무인카메라 설치 권한이 있는 경찰청이 저희에게 요청을 해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지난해 '인권침해'라며 가짜 무인단속 카메라를 철거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지 1년도 안 돼 스스로 포기한 셈이 됐다.
경찰은 카메라 한 대를 설치한데 3천만 원이 들어가 예산이 없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모의 카메라를 부착했다고 해명한다.
인천지방경찰청관계자는 “이동식을 진짜로 달려면 소요예산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예방 차원에서 달아 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고속도로 곳곳에다가 이동식 카메라로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위에는 가짜카메라, 아래에는 이동식 카메라.
그물처럼 배치된 카메라를 속을 운전자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영문도 모르고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