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사겸사 다녀오는 길에 연예인 봤습니다.

10미터 정도 전에서 보는데 얼굴뒤로 광채까지는 아니고
피부 정말 좋은 여자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1. 피부 진짜 하얗고 좋다는게 10미터 앞에서도 느껴짐
2. 머리 되게 작고 눈은 초롱초롱 했음
3. 머리가 작다보니 키도 되게 커보이고 늘씬보다 많이 마른 타입.

윽..

자세히 보니 김지수씨 더군요.

친절링크 : 김지수가 누군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1%E8%C1%F6%BC%F6&sm=tab_hty

에이. 내가 아는 김지수는 머리 되게 큰 편으로 텔레비젼에서 봤는데.. 아닐꺼야 아닐꺼야.

마침. 옆에 남자가 한명 있더군요.
여행길 동행한 남자면 김주혁이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였습니다.

결론 : 김지수 보다 머리 작은 닮은 일반인으로 추정.. 하려다가 - _-;;

남자 한명이 걸어오더군요.  윽..  김주혁입니다.

친절링크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1%E8%C1%D6%C7%F5&sm=tab_hty

선그라스를 쓰고 있었지만, 무표정한 얼굴이 딱 그대로더군요. -_-;
그럼 뭐야. 김지수 맞네.  (0.5초간 조영필씨가 운영하는 이미테이션 연예인들이 아닐까도 의심을.. -_-;)

오. 김지수씨 되게 머리 작았습니다. 피부 좋고 72년생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 잘하셨더군요. 여성스럽고 차분한건 모르겠습니다만,
연인 사이라 그런지 조용조용 애교 많은 타입인듯 싶더군요.

남자 다른 한명은 김지수씨 또는 김주혁씨 매니져로 보이고 잡일(?)은 혼자 다 하더군요. (30분정도 지켜봤음-_-)
디카가 있어 사진 몇장 도촬(도둑촬영) 했으나 품질이 안좋고 올릴 상황이 아니라 패스. -_-;

슬슬 연예인들의 뻥튀기 키가 궁금해집니다.

김주혁씨 담배 피러가러 일어서자 20미터쯤 떨어져 있다가 담배 피러나갈 경로를 예측(?)하고
미리가 서 있었습니다.   180cm/ 70kg 정도로 나와 있으나 176~177cm 정도 되겠더군요.
근데..

머리 되게 작습니다. -_-;;  
일반 여자분들 보다 더 작습니다. 당연히 남자들 평균보다 머리 무지 작습니다.

그러나, 김지수씨 머리가 작은 것에 비해면 덜 충격적이구요~
텔레비젼에서 머리 크게 본 사람들도 이렇게 작은데 원래 작게 보이는 이나영 같은 사람은
얼마나 작을지 무서워졌습니다. -_-;

암튼 김지수씨 키도 궁금해서 화장실 갈듯 일어서자 미리 경로 예측하고
공중전화 하는척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_-; (별짓 다하는 n군)
- 연예인 세트로 처음 봅니다. (이따 다른 연예인들 등장)

갈때는 못 재봤고 나올때 재봤는데 166~167cm . 신발 감안하고 봐서
그정도는 되겠더군요. 생각보다 크더군요.
역시 멀리서 볼때는 머리가 작아서 키를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계속 머리 이야기만 하는건.. 머리 작은사람이 부러워서요ㅠ_ㅠ)

김지수씨는 선글라스 같은거 안끼고 그냥 두리번 두리번 하는데
김주혁씨는 간첩리철진이더군요. 선그라스 딱 끼고 앞만 보고 다른 사람 시선 좀 의식했습니다.

매니져는 이리저리 머슴 역할 열심히 하고 계셨고
김주혁씨와 김지수씨는 조근조근 이야기 하고 있는데 김주혁씨는 거의 권태기 모습.
김지수씨는 동네 오빠 만나는 분위기더군요. (아직 정식 결혼식을 안해서인지도 모름)

김지수씨는 생각보다 발랄했고 김주혁씨는 프라하의연인에서 본 그 모습 거의 그 분위기입니다.
표정 딱 두가지. 또는 세가지. -_-;  암튼 두분 모습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자기 색깔 가지고 있고 나이에 맞지 않게 매력적이고 ..  또 머리도 작고 -_-; 암튼 두분 본건 행운이였구요.

생각보다 김지수씨 이쁘게 기억되어 '여자 정혜' 영화 봐야겠습니다. (두분다 연기 잘하죠~)

그뒤 지누션의 지누와 수술 많이한 그 부인(?) 김준희씨인가요? 봤는데 실제로도 비호감입니다.
눈 마주 쳤는데 가볍게 무시하고 쳇- 소리만 안냈지. 고개 휙 돌려버렸습니다. (뭐 제가 먼저 무시해버렸습죠.흐흐)
길게 이야기하고 말 것도 없을듯 싶구요. 관심외 대상. -_-;

그리고 몇명 힙합 걸레 같은거 머리에 두르고 옷에 걸치고 있던 민망한 애들도 있었는데..
양현석씨가 운영하는 YG패밀리 그룹중 멤버들이였던듯 싶습니다. 이름 모르겠고 그다지 관심은 없는데
암튼 가수들로 추정됩니다. (백댄서일려나 -_-) 가수라 생각하는 이유가 백댄서 치곤 너무 거들먹거린터라..-_-;;

마지막으로 자우림 김윤아씨입니다. -_-;

처음에 많이 닮았다 싶었는데
친절링크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1%E8%C0%B1%BE%C6&sm=tab_hty

73년생인가 74년생으로 알고 있고 실제 보니 완전 소녀더군요 -_-;;
머리 크기는 모르겠고 (-_-) 눈밑에 다크서클 자글자글해서 화장 진하게 할 줄 알았는데
피부도 좋고 김윤아씨 아니고 처음봐서는 20대초반 이쁜아가씨로 생각 했었습니다.

두세번째 마주치니까 옆에 있는 여자는 코디네이터로 추정. 김윤아씨더군요.
서 있을때도 자세가 곧은 자세로 반듯하게 있고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김윤아씨인거로 확신하고 멀리서 다시 보니
역시 머리는 작더군요. (-_-) 김지수씨랑 같은데서 경락마사지 받았을까요- . -;;

어딘가 모르게 연예인 되려면 머리 작아지는 맛사지 부터 받고 다니나 봅니다.
김지수씨랑 김주혁씨는 사람들 많이 의식하던터라 싸인 받기 좀 그랬고
제일 마지막에 본 김윤아씨는 싸인 받아두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드는군요 -_-;

이사람들을 1시간 이내에 모두 봤으니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이사람들 스케줄 확인해 보니 같은 행사는 역시 아니더군요.
추후 도촬한 사진은 한번 올리겠습니다. - . -;;

한줄요약 : 연예인들 텔레비젼에서 호감이면 역시 호감. 비호감이면 역시 비호감. 머리는 되게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