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선택할때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 네티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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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입만큼 중고차를 사거나 파는 경우가 대부분 한번정도는
거치게 되는 것이니 중요한 부분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주관적인 비교이니 그점 참고하세용)
선택하는 기준만 비교해도 뒤집어 생각하면 매각할때 조금 나은 조건으로 준비가 가능해집니다.
한국에서 중고차 구입할때 선택하는 기준은
1. 차종(모델)인기도
2. 사고여부
3. 주행거리
이런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소비자라면 이렇습니다.
차종을 선택한 경우 다음 세부 모델(스포티지로 치면 LX.TLX.LIMITED)로 들어가겠죠.
다음 사고여부 확인하고 주행거리는 2만이나 3만은 거의 체감상 거기서 거기로 느껴지죠.
가격을 구분 짓는 요소가 사고여부인데..
왜나라(일본)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1. 사고력
2. 주행거리
3. 차종(모델)인기도
사고 이력에서 포인트가 약간 다른데
본네트(후드),트렁크패널, 범퍼정도 교환한 것은 사고로 치지 않습니다. 무사고입니다.
무사고로 판매하고 나중에 범퍼 교환하셨네요? 라고 따져도 그건 무사고라 해도 무방하답니다.
본네트, 트렁크 패널, 범퍼 정도가 갈린 차는 사고차로 분류하지 않고 수리력이 있는 차로도 분류하지 않는거죠
주행능력과는 상관 없으니 무사고라는 이유입니다.
대신
프레임 / 프론트 크로스 멤버 /프론트 인사이드 패널 / A.B필러 /
대쉬 패널 / 루프 패널 /룸 플로어 패널 /트렁크 플로어 패널 / 라디에이터 코어 서포트
이런 쪽에 사고로 인해 수리가 이루어졌다면 중고 가치 하락의 중대한 사유가 됩니다.
요약 : 범퍼나 도어부. 후드 교환정도는 꺼릴게 아니라 가격 조정만 되면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소로 활용
사고 부분이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 교체를 가지고 조금 과민하는거를 제외하고
그다지 무리가 없는데 정작 중요한 요소를 한가지 놓치는게 있습니다.
일본쪽 외제차나 스포츠카 보면 터무니 없는 중고 가격들이 가끔 등장합니다.
가령 시세 5천만원짜리가 있는 반면에 같은 년식인데 3천만원짜리가 있습니다.
바로 주행거리입니다.
일본에서는 통상 年 8,000km 가 넘어가면 과주행으로 분류 됩니다.
토탈 주행거리가 90,000km 가 넘으면 엔진 오버홀 하거나 폐차를 검토해야 하는 차량으로
인식하게 되는거죠. 이건 세계 어느 곳보다 엄격한 기준인데
부산쪽에서 선박을 통해 들여오는 일본차량들 대부분이 과주행 차량을 헐값에 사서
들여오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도난차도 있겠지만, 과주행으로 중고값 못 받는 차량들을
들여오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10만킬로 넘어 버림 받을 차를 한국에서는 가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5년에 10만이면 아주 양호하네..
이런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거죠.
주행거리가 많다는건 전반적인 컨디션이 모두 떨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모품 교환한다고 해서 차량이 A급 되지 않죠. 년식에 관계 없이 6만킬로 정도라면 A급의 70%
9만킬로 넘어가면 A급의 반값도 받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예를 들면..
3년된 차량이 있는데 2만5천킬로 정도를 주행한게 A 급이라면 6만인 경우 70% 가치. 9만 이상은 반값도 안됩니다.
결국 주행거리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한다는 것이죠.
일본에서는 주행거리에 조금 과민. 국내에서는 주행거리에 다소 관대한 부분이 있다는 차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산차가 년식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가 많다고 하지만, 대부분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겁니다.
차량 도입하는 기술이나 생산시스템. 개발시스템 대부분 일본 영향을 많이 받고 소비자 취향도
같은 문화권에서 일본의 시스템과 유사하게 흘러가는 것이 불가피한데..
닛산의 페어레이디 300ZX 의 경우 그레이드가 24가지에 육박합니다.
논터보, 싱글터보(구형), 트윈터보, 2시터, 2+2시터등의 조합부터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현재 스포티지도 초기 CRDi 엔진. 이후 VGT 방식의 엔진.
중간에 가격 상승이 두차례 정도 있었고 이미 년식으로 나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차 가격이 나중에 올라가면 기존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중고차 가격이 단기적으로 안정.
중장기적으로는 불안정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 안정되는 이유는 신차가격이 별반 이유없이 올라가면
신차살 수요가 중고로 몰리게 되니 공급보다 수요가 많게 되고 이러다보면 제조사에서는
가격할인등 좋은조건을 내걸게 됩니다. (자동차회사는 月 생산량을 줄일 수 없으니 말이죠)
또한 불필요한 가격상승으로 구매자가 다른 차종으로 이동하게 되면 전반적인 인기하락(수요감소)도
불가피 하게 됩니다. 스포티지가 현재 이 상황이라 생각들구요.
스포티지 가격 상승하면서 정작 도어스커프와 카고스크린 없앤 담당자는 정말 삽질한거라 생각됩니다. 혼나야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는데요.
국내에서 중고차 조건 구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0. 차종이 정해졌다면 세부모델중 가장 최적을 찾아라. (공부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물어도 되구요)
스포티지의 경우 최적의 베스트 조합은 TLX 최고급형이였습니다.
1. 사고 여부를 확인해라. 단순교환에는 관대하고 주행성능에 영향 줄 수 있는 사고이력에 대해서는 엄격해라.
(사고 여부는 가격 줄다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
2. 주행거리에 절대적으로 민감하라. 가급적 주행거리 적은걸로 구입하십시요~
1만킬로 차이에 1백만원 가격차이라면 당연히 1만킬로 적은겁니다.
어지간하면 1년에 1만5천 이상은 피하십시요. 계기판 교환은 법적문제가 될 수 있으니 속인 주행거리는 당연히 주의.
거치게 되는 것이니 중요한 부분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주관적인 비교이니 그점 참고하세용)
선택하는 기준만 비교해도 뒤집어 생각하면 매각할때 조금 나은 조건으로 준비가 가능해집니다.
한국에서 중고차 구입할때 선택하는 기준은
1. 차종(모델)인기도
2. 사고여부
3. 주행거리
이런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소비자라면 이렇습니다.
차종을 선택한 경우 다음 세부 모델(스포티지로 치면 LX.TLX.LIMITED)로 들어가겠죠.
다음 사고여부 확인하고 주행거리는 2만이나 3만은 거의 체감상 거기서 거기로 느껴지죠.
가격을 구분 짓는 요소가 사고여부인데..
왜나라(일본)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1. 사고력
2. 주행거리
3. 차종(모델)인기도
사고 이력에서 포인트가 약간 다른데
본네트(후드),트렁크패널, 범퍼정도 교환한 것은 사고로 치지 않습니다. 무사고입니다.
무사고로 판매하고 나중에 범퍼 교환하셨네요? 라고 따져도 그건 무사고라 해도 무방하답니다.
본네트, 트렁크 패널, 범퍼 정도가 갈린 차는 사고차로 분류하지 않고 수리력이 있는 차로도 분류하지 않는거죠
주행능력과는 상관 없으니 무사고라는 이유입니다.
대신
프레임 / 프론트 크로스 멤버 /프론트 인사이드 패널 / A.B필러 /
대쉬 패널 / 루프 패널 /룸 플로어 패널 /트렁크 플로어 패널 / 라디에이터 코어 서포트
이런 쪽에 사고로 인해 수리가 이루어졌다면 중고 가치 하락의 중대한 사유가 됩니다.
요약 : 범퍼나 도어부. 후드 교환정도는 꺼릴게 아니라 가격 조정만 되면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소로 활용
사고 부분이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 교체를 가지고 조금 과민하는거를 제외하고
그다지 무리가 없는데 정작 중요한 요소를 한가지 놓치는게 있습니다.
일본쪽 외제차나 스포츠카 보면 터무니 없는 중고 가격들이 가끔 등장합니다.
가령 시세 5천만원짜리가 있는 반면에 같은 년식인데 3천만원짜리가 있습니다.
바로 주행거리입니다.
일본에서는 통상 年 8,000km 가 넘어가면 과주행으로 분류 됩니다.
토탈 주행거리가 90,000km 가 넘으면 엔진 오버홀 하거나 폐차를 검토해야 하는 차량으로
인식하게 되는거죠. 이건 세계 어느 곳보다 엄격한 기준인데
부산쪽에서 선박을 통해 들여오는 일본차량들 대부분이 과주행 차량을 헐값에 사서
들여오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물론 도난차도 있겠지만, 과주행으로 중고값 못 받는 차량들을
들여오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10만킬로 넘어 버림 받을 차를 한국에서는 가치가 많이 올라갑니다. 5년에 10만이면 아주 양호하네..
이런 인식의 차이가 있다는 거죠.
주행거리가 많다는건 전반적인 컨디션이 모두 떨어져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소모품 교환한다고 해서 차량이 A급 되지 않죠. 년식에 관계 없이 6만킬로 정도라면 A급의 70%
9만킬로 넘어가면 A급의 반값도 받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예를 들면..
3년된 차량이 있는데 2만5천킬로 정도를 주행한게 A 급이라면 6만인 경우 70% 가치. 9만 이상은 반값도 안됩니다.
결국 주행거리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한다는 것이죠.
일본에서는 주행거리에 조금 과민. 국내에서는 주행거리에 다소 관대한 부분이 있다는 차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산차가 년식변경이나 페이스리프트가 많다고 하지만, 대부분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겁니다.
차량 도입하는 기술이나 생산시스템. 개발시스템 대부분 일본 영향을 많이 받고 소비자 취향도
같은 문화권에서 일본의 시스템과 유사하게 흘러가는 것이 불가피한데..
닛산의 페어레이디 300ZX 의 경우 그레이드가 24가지에 육박합니다.
논터보, 싱글터보(구형), 트윈터보, 2시터, 2+2시터등의 조합부터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현재 스포티지도 초기 CRDi 엔진. 이후 VGT 방식의 엔진.
중간에 가격 상승이 두차례 정도 있었고 이미 년식으로 나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신차 가격이 나중에 올라가면 기존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중고차 가격이 단기적으로 안정.
중장기적으로는 불안정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 안정되는 이유는 신차가격이 별반 이유없이 올라가면
신차살 수요가 중고로 몰리게 되니 공급보다 수요가 많게 되고 이러다보면 제조사에서는
가격할인등 좋은조건을 내걸게 됩니다. (자동차회사는 月 생산량을 줄일 수 없으니 말이죠)
또한 불필요한 가격상승으로 구매자가 다른 차종으로 이동하게 되면 전반적인 인기하락(수요감소)도
불가피 하게 됩니다. 스포티지가 현재 이 상황이라 생각들구요.
스포티지 가격 상승하면서 정작 도어스커프와 카고스크린 없앤 담당자는 정말 삽질한거라 생각됩니다. 혼나야죠.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는데요.
국내에서 중고차 조건 구분 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추천합니다.
0. 차종이 정해졌다면 세부모델중 가장 최적을 찾아라. (공부해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물어도 되구요)
스포티지의 경우 최적의 베스트 조합은 TLX 최고급형이였습니다.
1. 사고 여부를 확인해라. 단순교환에는 관대하고 주행성능에 영향 줄 수 있는 사고이력에 대해서는 엄격해라.
(사고 여부는 가격 줄다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
2. 주행거리에 절대적으로 민감하라. 가급적 주행거리 적은걸로 구입하십시요~
1만킬로 차이에 1백만원 가격차이라면 당연히 1만킬로 적은겁니다.
어지간하면 1년에 1만5천 이상은 피하십시요. 계기판 교환은 법적문제가 될 수 있으니 속인 주행거리는 당연히 주의.
네티러브
댓글 5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좋은 내용의 글입니다...제가 차를 사기전에 동호회에 가입했더라면..덜 힘들었을텐데..ㅜ.ㅜ
잘 읽었습니다 ^^
근데 html 사용을 안하셔서 중간에 태그가 그대로~ ^^;;
근데 html 사용을 안하셔서 중간에 태그가 그대로~ ^^;;
그럼 제차는 폐차군요
9만이 다 되었으니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얼마전 일본애가 내차 산지 18개월에 9만이라니 그렇게 놀래 자빠졌던거군요
하기사 고속도로비가 일본은 비싸서 어디 장거리 뛸생각 하겠어요~~~~
9만이 다 되었으니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얼마전 일본애가 내차 산지 18개월에 9만이라니 그렇게 놀래 자빠졌던거군요
하기사 고속도로비가 일본은 비싸서 어디 장거리 뛸생각 하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좋은 내용이네요^^ 하지만 맨 밑에 내용 1년에 15,000km이상은 피하라는 말씀은~~~~ 내 차는 1년에 거의 3만가까이 뛰어야 되는데 -.-; ~~ 폐차할때까지 끌고다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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