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모를 쥔님과함께 즐겁게 다녀온후...쥔님과 저는 그많은 멋진 티지들을 보면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티지들을 구경하기위해..임신8개월째 접어드는 무거운 배를 움껴잡고..우리둘은 주차장을..
한번..두번...........여섯번.......그담날 아침에도 한번....두번.... 집에돌아와서 머리를 맞대고 티지꾸미기에 열중한결과..
정신없이 멀하긴 했는데...(전혀 멀했는지 기억이안남)..오늘 아침에..CB셋트부터 택배로 오더니..전아무개씨 택배여~
전아무개씨택배왔어요~ 사무실로 택배가 7개정도 도착하자 사무실직원들의 뜨근뜨근한 눈초리가 느껴지더군요..ㅡㅡ;
CB압권이였습니다...1.65미터짜리 돼지꼬리를 길게 내뿜고 택배아저씨 혹시나 뿌러질까봐 조심조심..ㅡㅡ;
택배는 오기오는데 도대체 멀시켰는지 기억이 안남니다..ㅡㅡ; 쥔님허락하게 산거도 있으나 비상금털어서 산게대부분이라..
비상금 통장에 잔고 ...1600원 남았습니다..ㅠㅠ  멀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아마도 내일도 무더기로 올거같은..
울티지 1년3개월만에 새롭게 태어나 좋지만.......전정모 후휴증으로 6개월동안 쥔님 모르게 야금야금 모은 비상금이
1600원남았네욤..에혀.. 그렇지만 다음에 있을 전정모를 위해 또 비상금 모으기에 돌입해야겠네욤..ㅎㅎ
그래도 아직 풀진 않았지만 쌓여있는 택배들을 보니 왠지 뿌듯하네여..ㅡㅡ; 지름신에 된통 씌인 몇일이였습니다..ㅎㅎ
좋은밤들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