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우편함을 보는 왠 낯선(?) 우편물이 보이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경찰서에서 보낸 속도위반 사실 통지서 더군요...
사당동 사거리 고가를 넘어 예술의전당으로 가는 길목에 무인 이동 단속기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그리 속도를 높이지 않았었는데 위반 사실로 보니 60킬로 제한속도에 78킬로를 달렸다고 나왔네요...
위반을 했다고 사진까지 나왔으니 그렇게 믿어야 겠지만 괜히 꺼림칙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위반을 했다고 하니 범칙금을 내야겠는데... 이후 절차가 좀 복잡하네요...
몇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서 절차를 수행하라고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게 좋을지 난감하네요...

20킬로 이하일 경우에는 의견진술이 없으면 운전자 확인을 해서 운전자 범칙금을 30,000원을 내야하고 (벌점 없음)
운전자 미확인일 경우에는 차량소유주에게 과태료를 40,000원 부과한다고 하는데....(벌점없음)

그런데 운전자 확인을 할려면 경찰서에 가서 용지(?)를 발부 받아야 한다는데 직장일로 나가기도 어렵고..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 그냥 앉아서 벌금용지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면 10,000원 아낄려고 경찰서로 찾아가야 하나요..(참고로 경찰서가 아닌 파출소도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두가지 경우 모두 보험에는 똑 같이 영향이 있나요...?

혹시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포돌이 님께서 잘 아실라나...
아무튼 횐님들도 저처럼 속도위반 단속에 걸리지 않도록 안운하시기 바랍니다...
요즘같이 돈이 없을 때는 30,000원도 큰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