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러가지로 정신없는 8월달인거 같습니다.
8월 첫쨰주에 휴가.... 새차기념으로다가 남해...보길도 찍고 한바퀴 쭉 돌아주고(일주일)
차고생도 시켰으니 세차나 깔끔하게 해줄생각중에 추돌사고.....
기아차 파업 덕분에 15일만에 차 수리 받고....
보험회사에다 뒷유리 선팅은 어찌해야 물으니 아시는데서 하시고 청구하라 하길래
근처 3m 대리점이라는데를 갔드랬지요.....
몸값(?)으로 받은 돈도 있고해서 평소해 생각해두었던 경보기( 매직카)랑 전면 선팅도 문의하였더니
뭐 ... 일단을 적정한 가격을 부르더만요....
근데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이 경보기 리모콘을 받았는데 제조일자가 2006.02이드만요 ...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앞쪽 모니터 밑부분에 기스가.... 집이 전주인데 익산 매형 네집 가는길에 발견 (나중에 가면 소비자 과실이라 할거같아)
차돌려 문제 제기 했더니  케이스만 교체 해줍디다.
다음은 뒷유리 선팅 뭐 자기네는 3m 이고 다른데서 3m 취급하면 불법이네 어쩌네 하드만...
뒷유리 열선과 열선사이에 선팅지가 겹치게 시공되어있는겁니다 .뒤에서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나고
혹시나해서 다른 티지들 뒷부분을 열심히 보고다녔지요...
역시 이건 아니다 싶어 이틀만에 다시 찾아가 문제점 제시했더니  기사왈 .. "뒷차의 헤드라이트 눈부심을 방지하기위해
일부러 겹치게 시공합니다 " 어이가 없어 조금 웃었읍니다 .그럼 옆부분의 벌어진 건 뭐냐 했더니...쭈물쭈물
전면 선팅 하다 찌그러진곳도 있고해서 재시공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사장에 사모까지뛰쳐나와 재시공 요구하면 다시 해줄수있으나 차량 눈부심은 장담 못한다
정면 선팅은 우리 잘못이니 제시공 해주겠다.(이말을 교대로 반복 하드만요)
눈부셔도 내가 눈부시니 다시 해달라 하고 퇴근 무렵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 기사 참...(사회생활을 왜그렇게 하는지...)
어떄요 ? 이제 완벽할거예요.. 하면서 자신있게 차량 앞으로 옵디다.
뒷유리 3m 글자 옆으로 뉘어서 붙어있습니다.중간 중간 기포 보이고요.(포기 했습니다)
앞유리 3m 글자 뒤집어서 붙어있습니다 .(이번엔 조수석쪽 부분에 씹힌 자국 보이구요... 답답하더군요 )
경보기까지 근 50만원을 투자했는지라 이거 어케할수도 없고  내가 너무 까탈스럽게 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해서
그냥 넘어갈라고 하는찰라.....
기사....만족 하냐구요?라는 식의 말투..네...근데 여기 조금 씹혔네...
아 그건.. 사람이 하는일인데 어쩔수없어서.... 순간 욱 합디다.
그래서 딱 한마디 했습니다.( 말씀 을 참... 아까 씹힌건 실수고 지금 씹힌건 어쩔수없는겁니까?)
이랬더니 ...이눔의 자식이....
잠깐만여  하더니 메모지들고 옵니다.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돈 돌려드릴께요 하네요...
너무순식간에 들이대니 나도모르게 계좌번호 불러줬습니다.
그랬더니 단번에 앞유리 선팅지 를 벗겨내는겁니다.
더이상 있으면 나도 내성격대로 할거같아 그냥 차끌고 나왔습니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괜히 억울한거 같기도 하고 괜히 경보기에도 믿음이 안가고.(배선떄문인지엽유리 고무 패킹이 불룩해졌습니다.)
그냥 8월한달 내내 티지 땜에 맘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내요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답답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