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니 여러 횐님들이 글올려주신
검은색 비닐봉지의 택배가 보이더군요...
마눌님의 한마디 "또 뭐~~ 쓸데 없는걸 샀어~~~어" ㅋㅋㅋ
그냥 무시하기가 뭐해서 "응 좋은거야" 라고 대답했지요...
대충 샤워하고 나서 물건을 풀어 보았습니다.
제가 레드와 블루 한개씩을 구입했습니다. 마눌님이 "어 괜찬게 생겼네.."
하면서 "하나는 내거지" 라는 말과 함께 레드를 낼름 가져 가버리시네요...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하나 강탈 당했습니다.
원래는 선심쓰는척 하면서 줄려고 했는데.... 그냥 뺏겨 버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네요... 애기들이 이쁘다면서 하나씩 들고 놀고 있습니다.
그속에 자기 장난감 인형이며 레고 블럭을 집어 넣고 빼고 하면서 놀고 있네요....
절대 줄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빠 차에 달거라고 하면서 뺏었더니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당분가 애기들이 싫증 날때까지 차에는 달아 보지도 못하겠습니다.
네티러브님이 너무 예쁘게 만드신게 탈입니다. ㅋㅋㅋㅋ

이상 정리함 도착후기입니다. 그리고 내일 정모에서 다들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