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적외선카메라 등장~
- [전]플로레스
- 1682
- 4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214&article_id=0000014938§ion_id=105§ion_id2=228&menu_id=105
세계최고 첨단 올빼미 눈
[MBC TV 2006-08-20 21:00]
[뉴스데스크]
● 앵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구분할 수 있는 적외선카메라, 흔히 밤눈이 좋은 올빼미에 비유되고는 하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난 적외선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
최창규 기자입니다.
● 기자: 야간전투에서 적군의 움직임을 분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인 적외선카메라.
어둠 속은 물론 화재현장처럼 연기가 자욱한 곳에서도 사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외선카메라의 핵심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지금까지 센서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프랑스 두 나라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최근 특수합금기술을 응용해 실리콘 등 단일물질만 사용해 온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두 배 이상 뛰어난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 문성욱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존에 사용하던 물질과 전혀 다른 물질을 개발하였고 새로운 반도체 공정을 개발해서 적외선 흡수 능력을 두 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 기자: 손가락 끝으로 칠판에 쓴 글씨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적외선카메라에는 나타납니다.
손 끝의 체온으로 칠판에 남은 미세한 열기까지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외선카메라는 이렇게 군사용 장비뿐만 아니라 의료용과 소방용 장비 등에 이용돼 한 해 세계시장 규모가 우리돈 5조원에 이릅니다.
국제학술지인 어플라이드 피직스레트에 발표돼 검증을 마친 이 센서는 오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창규입니다.
(최창규 기자 cgchoi@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댓글 4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