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스포티지를 작년 1월에 구입 운행하면서 많은 도움과 즐거움을 준
이 동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은색  4도어 뉴프라이드 디젤 수동...으로 내일 차가 새로 나옵니다..

스포티지 차...  참  좋은 차 입니다..
  차가 맘에 들지 않는다거나 부족한 점이 있어서 차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차를 유지하기 힘든 경제적 상황때문도 아닙니다....

나의 파랭이 4륜 스포로  작년 폭설에도 아무도 다니지 않는 새햐얀 눈길을 누벼봤고..
천둥 번개가 내리치는 폭우 속에서도 저를  든든히  지켜줬고..
  진흙에 빠진 트럭도 구해봤고...
  1년 7개월 동안    6만 8천 킬로를 운행하면서  너무나 든든하게 저를 지켜준...
  만족스런 차입니다...

단지..저의 라이프 스타일상... suv 나 4륜이라는 메리트보다... 장거리 운행이 잦은 상황에서의 연비에 대한 고려.....
그리고 홀로 운행하는 경우가 90% 가 대부분이 되어 소형차로도 충분한 현실적 상황....
  차와 일체감이 되어 차를 진정으로 컨트롤한다는 느낌의 수동운전에 대한 강렬한 열망...

이런 상황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주 아주.가끔...진짜 가끔  올렸던 저의 게시물에  답글해주신 회원님들께   특별히 더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혹시 일등항해사 라는  아이디의 저에 대한 직업에 궁금해서  쪽지를 보내주신 회님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부산에서  봉직의로  근무하고..    독신주의로 살고있는 서른살의  잘생긴  치과의사 총각입니다...

그럼...모두들 건강하시고 안전운행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