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덥다 보니 큰일입니다..잠이 안오네요..ㅠㅠ 낮에는 약먹은 닭되고 밤에는 쌩쌩하고...ㅠㅠ

요며칠 날이 덥다 보니 지하주차장에 차를 댈려고 노력합니다...

아침이나 낮이나 주차장으로 가보면 특히 첨 시동건차들 냄새 고약합니다...무슨 본드냄새가 지하주차장에 들어서면 확 느껴

집니다...

사실 첨에는 별생각없다가 요즘 시동걸고 출발하는 차량들 옆에 있어보면 ㅎㅎㅎㅎ 본드냄새 화~~악 밀려옵니다..

이런냄새나는 차량들 100이면 100 유사휘발류 씁니다..ㅠㅠ 휘발류가 비싸서 유사휘발류 넣은건 이해갑니다.문제는 유사

휘발류를 생각하고 중고대형차들 타는 사람들입니다...아니 첨에는 중고가 아니겠죠...그런데 에쿠스 다이너스티 등등의 차

량들 최소한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 사람들은 모두 유사휘발류 씁니다...

며칠전 내려가보니 공회전 시키고 있는 다이너스티가 있더군요..공회전이라기 보단 차에서 뭐 하고 있더군요....고약한 냄새

장난아닙니다....싸하면서도 아무튼 정말 고약하더군요...ㅠㅠ

글이 길어졌네요..제가 휘발류 차를 안탄다고 유사휘발류를 욕하는것도 아니고 내 코에 고약하다고 나쁘다고만 할수도 없

습니다...

그러나....연 유사휘발류로 인한 세수감소가 1조원이 넘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특히 요즘 경유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분위기에 대낮길거리에 버젖히 행하여 지고 있는 유사휘발류 주입...길거리 국도변에 널린 첨가제 희석제란 간판..등등

왜 맨날 지나다니는 곳의 업소는 1년이 넘어도 건재해 있을까요....명절연휴전후로 보면 지방차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유가 내뿜는 매연은 다 죽을 만큼 나쁜것이고 탈세와 함께 발암물질 뿐 아니라 환각물질까지 내뿜고 있는 유사휘발류는

왜 솜방망이 처벌에 왜 이리 계속 번창해나가야 하는가입니다.

네티즌들 댓글을 보고 있자면 경유는 시커먼 매연이 나빠서 쓰면 안되고 유사휘발류는 정부가 세금을 너무 올려서 그렇다는

동정론등등을 접합니다...

사실 유사휘발류가 차에 좋다 나쁘다는 판단하기 싫습니다..그러나 유사휘발류도 요즘 올라서 리터당 약 1100원 짜리도 있더군요...18리터에 18000~19000원 정도...

문제는 원액 단가입니다...신나 18리터 한캔이 3만원이 넘고 솔벤트라 톨루앤등도 절대 휘발류보다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리터당 1천원안팎이라면 제대로 첨가도 안되고 있다는 겁니다...메탈알콜도 약5%정도 섞어야 노킹이 줄어든다고 하

는데 사실 매연 가격 떠나서 최소한의 비율도 지키기 어렵다 입니다...

정말 경유 휘발류 가격좀 현실적으로 내리고 유사휘발류 제대로 단속해서 씨를 뽑던지 정책적으로 개발하게 해서 대체연료

를 만들던지 해야지 지금처럼 흘러간다면 제 돈내고 사용하는 일반소비자들이 고대로 독박쓰게 생겼습니다....

정말 옆에서 차량들 출발할때 한번 신경써서 냄새맡아 보세요....확 느껴질겁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