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위해 시동을 건후 가볍게 예열하면서 남은주행거리 확인 "84km!"

집까지 대략 34km이니 낼아침 출근하면서 기름넣으면되겠거니 하면서 회사 동료 카풀시키면서 출발~

70km대에서 주유 불들어옴 ㅡ,.ㅡ 얼레리 ... 50km남은정도에서 들어온다더니...

살짝 불안한 마음에 그래도 설마 Trip 오차 10km이살날까 하며.... 주행...

집 도착 몇 km 남기자않고 남은 주행거리 40km대로 접어들면서 남은 주행거리 표시등 "-- -- --" !!!

기름게이지 고개 쿡 처박고 있음 ㅜㅡ  갑자기 당황되고 불안해짐...

마침 시야에 들어오는 주유소... sk... 1300원대의 기름값을 자랑하는곳...

급한 마음에 만원치 넣으니 7리터+소수점 및으로 쬐끔더들어감....(병아리 눈물만큼..)

가슴은 아리지만 일단 해갈은 했기에 유턴을 위해 주행을 하며 트립 확인... "-- -- --" !!!  넌 ! 뭐냐!

무려 7리터의 기름이면 8km의 연비로 잡아도 56km의 거리이거늘... 복날이리고 7리터로 죄다 몸보신했단말이더냐!!

망할 Trip을 욕하면 아파트 주차장을 들어서는순간... "52km!!" ..."53km"...

ㅡ,.ㅡ 주차 마친후 확인 "58km"

Trip믿고 기름계산하다 ... 제명에 못살듯하군요...

하루종일 에어콘 고장난 사무실에서 파김치되었다 퇴근길에 Trip 덕에 바보되버렸습니다..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