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를 집근처 거주가 우선 주차 구역에 주차해 놓고 있습니다.
주로 주말에 차를 운전하기에 주차 되어 있는 시간이 길죠..

불안하죠. 간간히 들려오는 테러 소식..
땡볕, 먼지, 눈, 비, 새똥.. 수없이 지나가는 사람, 애들 자전거, 자동차등..
(특히 눈은 차에 쌓여 있으면 사람들이 눈 뭉친다고 차위에것 쓱 모으면
눈속에 있던 돌가루나 먼지등으로 .. 기냥 잔기스 죽죽 난다고 하데여.. 아직 겨울은 안 나봐서^^)

옆집에 필로티 구조로 지은 신축빌라 1층 주차장이 계속 비어 있는 공간이 많길래
지하 주차장 까지는 아니더라도 저기다 주차 했으면 했는데..
어제 마침 건물주 되시는 분이 계시길래 협의 했습니다.

거주자 우선 주차로 3만5처넌 주고 있는데 그정도로 어케 안될까여 했더니..
한달에 5만원 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흐미..
그래서 제가 기냥 1년에 50마넌으로 일시불로 드린다고 했더니..
그럼 글케 하시라고 하네여. 지금보다 한 6처넌 더 나가는거니까 나름데로 만족..

일단 집 바로 옆이라서 좋고.. 나만의 주차 공간이라서 좋고.
테러는 몰라도  눈, 비, 땡볕, 새똥은 피하고 사람들의 접근이 최소화 되어서
일단 거주자 우선 주차보다는 맘은 편하겠죠.

오늘 계약서 같은거 한장 맹그러서 돈들고 가야 겠네여..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부럽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