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삼봉)이 누군지는 다 아시죠?
이 정도전이 태조의 명을 받아서 풍수지리에 입각한
조선 팔도의 인물평을 한 일이 있어 남아 전해지고 있는 것 아세요?
근데 오늘날까지도 이게 통한다하여 함 올려봅니다.



●경기도: 경중미인(鏡中美人) = 거울속의 미인처럼 우아하고 단정하다
●함경도: 이전투구(泥田鬪狗) = 진흙 밭에서 싸우는 개처럼 맹렬하고 악착스럽다
●평안도: 맹호출림(猛虎出林) = 숲 속에서 나온 범처럼 매섭고 사납다
●황해도: 석전경우(石田耕牛) = 거친 돌 밭을 가는 소처럼 묵묵하고 억세다
●강원도: 암하노불(巖下老佛) = 큰 바위 아래에 있는 부처님처럼 어질고 인자하다
●충청도: 청풍명월(淸風明月) = 맑은 바람과 큰 달처럼 부드럽고 고매하다
●전라도: 풍전세류(風前細柳) = 바람결에 날리는 버드나무처럼 멋을 알고 풍류를 즐긴다
●경상도: 태산준령(泰山峻嶺) = 큰 산과 험한 고개처럼 선이 굵고 우직하다





●저두 퍼 온 거니께유.......
저보고 뭐라 욕하지는 말아주시구요...........

평안도와 함경도는 워낙 국경지대에다가 비적들이나
적의 칩입이 많았던 곳인데다가 땅도 척박하니
저렇게 악착같지 않았음 살아남기가 어려웠겠죠..........

왜냐면 실크로드 길목이나 아프칸이나 요르단 이런 곳의
황량한 사막지역에서는 생활 자체도 힘들고 어려운데다가
지나는 대상들로부터 자신의 가족과 삶을 지켜야 하기에............

무척 호전적이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을
정도로 용맹하다죠.


●저는 충청도 사람이지만요.
좀 맘에 안 들어요. 충청도분들 점잖고 의젓하고
인간성들은 진품이지만 너무 소극적이고 점잖아서

강한 생활력이 부족하거든요...........
특히 충청도 남자분들....힘든 일도 아내에게 잘 미룹니다.
반성하세횻................


●저는 새삼 전라도 아낙들의 강한 생활력이 부럽던데요.
새삼 억척이고 강하고.......그리고 주변에 보면 전라도 남정네분들이
특히 애처가들에다가 가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더라구요.


그리고 경상도분들은...........다 그런 것은 아니나 대체로
가정에서 독재적인 가부장적인 성품이 강하던데요..........
뭐 요즈음 젊은 세대야 다르겠지만요..........
제 주변 보니 신세대가 아닌 쉰세대다 보뉘 좀 그런 경향이...............


●그리고 울산,포항,부산........여수.속초
등 바닷가 항구 사람들이 좀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험한 파도와 싸워서 그런가?

제가 뭐 많이는 안 다녔어도
여러곳을 다녀 보며 느낀 점은...........
역시 충청도와 강원도(동해안쪽 말고) 사람들이 순박하답니다.
특히 바닷가보단 산골 사람들이 더 순박하죠..........

산을 닮아 그런가요? ㅎㅎㅎ호홋..............


●경기도 하면 개성,수원 등이 대표적으로
깔끔한데다 깍쟁이에 구두쇠들이라고 하죠.
장사수완도 뛰어나구요...


●이북에서는 황해도 사람들을 제일 멍청이라고 한다네요.
다시 말하면 제일 순박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함경도분들 정말 생활력이 강하고 억척 같답니다.

북에서도 예전 군부나 정치권을 장악한 게 거의
다 함경도 출신들이라는데.....강한 생활력과 의지 탓이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피난 내려와 동대문,남대문에서 억척 같이
장사로 자리잡은 알부자들은......다 평안도 함경도분이라는
이야기가 돌더라구용...............


●아무래둥 인간의 성품도 지역 생할환경과
큰 영향을 받는 게 아닌가 싶어요...........

ㅎㅎ 아침부터 컴과 놀다가 함 재밌기에 올려봤네요.^^*



●참참참! 서경 맛집에요................
청계천 착한 실속 맛집을 퍼다 올렸으니
함 놀러오시는 쎈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