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료비 11.1% ↑..개인교통비 7.2% ↑
- [서경]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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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치솟는 기름값에 가계의 연료비와 개인교통비 부담이 급증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나 급등했다. 이는 상반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의 4.2배에 달한다.
서민들이 많이 쓰는 등유와 도시가스가 많이 오른 탓이다.
등유는 12.2% 상승했고 도시가스도 9.7% 올랐다. 취사용 LPG와 부탄가스 가격 상승률도 15.3%, 10.9%에 이르렀다.
고유가는 또 상반기 개인교통비 물가도 작년 상반기보다 7.2%나 높이면서 가계 지갑을 얇게 만들었다.
경유가격이 무려 20.8% 치솟았고, 휘발유 가격도 8.5% 급등했다. 이외 자동차용 LPG 가격도 6.0% 올랐다.
지난 1일 경유에 대한 세금이 인상됐기 때문에 하반기 소비자물가에서 경유가격 고공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종합보험료가 14.7%, 자동차책임보험료가 7.2% 각각 오른 대목도 개인교통비 급등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유류비 인상과 보험료 증가가 겹친 셈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원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65달러(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하며 작년 보다 30% 오르면 자가용 승용차의 경우 휘발유차는 월 7.2%, 경유차는 월 9.0%, LPG차는 월 13.9%씩 추가 유류비 부담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또 가구의 광열비(전기ㆍ연료비)도 같은 조건이라면 10.4% 상승해 월평균 9천4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유가상승분을 반영하려면 대중교통요금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교통비 상승 요인이 대기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오름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요 국제기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라며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할 경우 시기를 분산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유값 많이 오르긴 했죠? 앞으로 교통비 상승요인이 대기하고 있다니.. 에효...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나 급등했다. 이는 상반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4%)의 4.2배에 달한다.
서민들이 많이 쓰는 등유와 도시가스가 많이 오른 탓이다.
등유는 12.2% 상승했고 도시가스도 9.7% 올랐다. 취사용 LPG와 부탄가스 가격 상승률도 15.3%, 10.9%에 이르렀다.
고유가는 또 상반기 개인교통비 물가도 작년 상반기보다 7.2%나 높이면서 가계 지갑을 얇게 만들었다.
경유가격이 무려 20.8% 치솟았고, 휘발유 가격도 8.5% 급등했다. 이외 자동차용 LPG 가격도 6.0% 올랐다.
지난 1일 경유에 대한 세금이 인상됐기 때문에 하반기 소비자물가에서 경유가격 고공행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종합보험료가 14.7%, 자동차책임보험료가 7.2% 각각 오른 대목도 개인교통비 급등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유류비 인상과 보험료 증가가 겹친 셈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원유가가 연평균 배럴당 65달러(두바이유 기준)를 기록하며 작년 보다 30% 오르면 자가용 승용차의 경우 휘발유차는 월 7.2%, 경유차는 월 9.0%, LPG차는 월 13.9%씩 추가 유류비 부담이 생긴다고 분석했다.
또 가구의 광열비(전기ㆍ연료비)도 같은 조건이라면 10.4% 상승해 월평균 9천400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가운데 건설교통부가 유가상승분을 반영하려면 대중교통요금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교통비 상승 요인이 대기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오름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요 국제기구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라며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할 경우 시기를 분산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유값 많이 오르긴 했죠? 앞으로 교통비 상승요인이 대기하고 있다니..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