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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노조 요구 度 넘었다



[매일경제 2006-06-27 08:32]  

"정년을 62세로 연장하라" "내가 그만 두면 아들을 대신 취직시켜라" "순익 30%는 보너스로 내놓아라".
현대자동차 등 대형 사업장 노조가 올해 사측에 내놓은 요구 조건이다.

본격적인 하투(夏鬪)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일부 대형 사업장 노조가 파업을 빌미로 사측에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노조는 당기순이익의 30%에 달하는 성과급에다 무상주까지 달라는 요구안을 내놓아 사측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생산직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더 달라는 요구다. 제너럴모터스(GM)가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최고경쟁력이 있는 도요타 노조가 수년 동안 임금을 동결한 것과 대조적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런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지난 23일 파업 찬반투표를 강행해 조합원 72.8% 찬성으로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총수가 구속된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파업에 대해 세상 눈총은 따갑다.

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일단 오는 2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GM대우 노조는 기본급 10.5% 인상 외 2001년 회사 사정으로 퇴직했다 최근 복직된 직원 1605명에 대한 정리해고기간 근속수당 지급ㆍ퇴직금 재정산을 단협사항으로 내세워 물의를 빚고 있다.

GM대우측은 최근 노조와 관계 개선을 위해 2001년 2월 경영난에 따른 부도로 정리해고된 대우자동차 직원 1728명 중 복직 의사가 있는 1605명 전원을 받아들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M대우 노조는 회사측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27~28일 찬반투표를 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GM대우는 2002년 10월 법인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지난 20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조는 정년을 56세에서 57세까지 연장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사측은 금호타이어 직원 정년은 그룹 내 평균 55세보다 길기 때문에 다른 사업장과 형평성상 연장은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를 포함해 무려 52가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30일 총파업을 선언해 놓고 있다.

식당 납품 비리로 위원장이 구속된 쌍용차 노조는 '조합원 정년퇴직 후 1년 이내 직계비속 취업 요구시 즉시 채용'이라는 초유의 요구안을 제시해 안팎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비리에 대한 책임 공방 등 기존 노조 집행부와 반대 세력간 내홍으로 지난 22~23일 열린 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율이 45.6%에 그쳐 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연기되기는 했지만 파업 가능성은 여전히 속단할 수 없는 형국이다.

쌍용차 노조는 이와 함께 2시간 의무잔업, 과장급까지 조합원 범위 확대 등을 주요 단협사항으로 내걸고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아직까지 파업 일정을 잡아 놓고 있지는 않지만 생산직 정년을 국내 최장 수준인 62세까지 연장하는 등 요구안을 사측이 수용하지 않으면 파업을 불사할 태세다.

기아차 노조는 아울러 생산직과 기술직에 한해 통상급 20%에 해당하는 특근수당 지급, 복지기금 250억원 출연 등도 주장하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업체인 SK 노조는 주간 근무시간을 38시간으로 단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배규식 노동연구원 노사관계연구본부장은 "유가인상, 환율하락 등 국제 경제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장 노조가 일반 조합원들과 국민에게 지지를 얻으려면 보다 설득력 있는 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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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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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작성자 2006.06.29. 09:09
현대야 원래 무리수를 두지만..
GM대우는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놓으니 엉뚱한 소리 하는군요. - . -;;

무엇이든 대중의 공감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단체행동은 역풍 맞기 쉽상입니다..
Travis 2006.06.29. 09:15
갈수록 도가 지나치네요.

너무 자신들의 욕심만을 요구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서경]Summer 2006.06.29. 09:28
그런데.. 이런 건 어떨까요?
노조도 상기 요구안이 100% 받아지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겁니다.
일종의 협상을 위한 제시이고, 타결은 어느 중간선 일거란 것두요. 아님 다른 것을 얻기 위한 허수겠죠.
그 허수가 언론의 집중을 받는 것일수도..

개인적으론..
노조를 상대한 후 대학시절 뭉클했던 투쟁이란 단어..
빨간 앨범속에 넣어버렸습니다.
[서경]희원이아빠 2006.06.29. 10:05
제가 4년동안 저거에 시달리다 결국 이직했습니다.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은 정말 큰 것만 이야기 하구요.
실제 내부를 들여다 보면 저것보다 더 기막힌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저것은 새발의 피랍니다.
회사내 파벌로 완전히 정치판화 되고 있으며 개인비리는 도를 넘는 곳입니다...
저 다시 취직 가능하다면 자동차 회사 생산직 입사하고 싶습니다...정말 최고입니다....-,.-
바다 -COREA- 2006.06.29. 10:12
현대자동차는 더 가관입니다...
아..울산에서의 2년...지옥과 악몽입니다...
그런 사람들 대화도 안통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다 보니;;;;
[서경]마운틴 2006.06.29. 10:49
귀족 노조때문에 많은 근로자분들이 억울함을 느끼죠..

파업소리만 들어도 짜증이 ㅡㅡ^
바다 -COREA- 2006.06.29. 10:56
제가 현대자동차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물론 저희 병원에 왔던 환자들에 국한.) 아주 깁니다;;
아..끔찍해;;;
물론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profile image
네티러브 작성자 2006.06.29. 11:15
노조의 경영참여를 이야기 하지만, 경영이나 재정상태에는 관심도 기초지식도 없고
노조세력의 정치화를 이야기 하고 사회문제를 고민한다지만, 바로 주위사람들도 막상 투표때 민주노동당 찍지도 않습니다.
열정은 있으나 시대의 흐름을 현명하게 읽지 못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고를 접근하지 못하는한
노조에게 발전도 없고 미래도 불투명해질뿐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15년 연속파업.
10년간 변하지 않은건 노동조합뿐만이라는 비난은 올해도 유효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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